나도야 간다 420

당신의 두 발을 세계지도에 찍어라

당신의 두 발을 세계지도에 찍어라 ① 죽기 전에 꼭 한번 해봐야 할 특별한 세계여행 ‘쥘 베른’의 소설 에서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는 세계 일주를 마친 이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상금도 타고 아름다운 부인과 결혼도 하는 행운을 가졌으니, 그야말로 해피엔딩이었다. 136년 전인 1872년 당시만 해도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한다는 것은 상상불가의 어려운 일이기에 세상이 좁아졌다고 주장하는 주인공 포그처럼“돈은 얼마든지 써도 좋으니 빨리만 돌아오라.”는 식의 내기가 가능했을 것이고, 마젤란 같은 모험가가 필요한 시대였을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손바닥 안처럼 투명하게 되어버린 요즘 세상에서는 그런 류의 세계 일주는 의미가 없다. 포그가 주장했던 것처럼 교통이 발달되었다 해도 세상이 결코 좁아진 것은 아니고 오히..

해외여행정보 2008.03.06

동남아에서 남아공까지, 다변화하는 조기유학 대상지

동남아에서 남아공까지, 다변화하는 조기유학 대상지 유학, ‘맞춤 교육’ 찾아 어디든 간다 ‘어쨌든 한번은 나갔다 와야 한다’는 엄마들의 신념은 조기유학의 보편화와 저연령화를 가져왔다. 유학 대상국도 북미권 중심에서 호주, 뉴질랜드로 확산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비영어권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국제학교에 입학시켜 영어와 제 2외국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까지 실행에 옮기고 있다. 요즘은 두 나라 이상을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학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조기유학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기유학 대상국의 변화상을 짚어보았다. 조기유학 대상지는 북미권 선호,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선호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초등학교 진학의 경우 미국은 비..

초등학생 싱가포르 조기 유학 체험기

초등학생 두 자녀 싱가포르 유학 보낸 아빠 은문수씨 체험기 기획·송화선 기자 / 글·안소희‘자유기고가’ / 사진·조세일‘프리랜서’ 지난 2005년 두 자녀를 싱가포르로 조기유학 보낸 은문수씨. 그는 아이들을 유학보내기 전 직접 발품을 팔며 각종 정보를 모았다고 한다. 현재 아이들이 현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그에게 조기유학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얼마 전 큰아이가 싱가포르 수학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싱가포르 전역에서 5, 6학년을 통틀어 최상위 15명에게만 주는 상인데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운지, 요즘은 아이들 생각만 하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웃음이 납니다.” 대구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은문수씨(50)는 지난 2005년 아들 정민이(15)와 딸 수현이(14..

동남아 은퇴이민

제가 예전에 스크랩해 놓은 기사인데, 2005년도 기사임을 감안해서 보세요... [내 나이 60엔 어떻게사나]2부‘황혼의 안식처’ 동남아… 해안도시… 라운딩… 여유있는 노후 동남아에서의 노후생활은 ‘꿈’이 아니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보 수집을 위해 발품을 많이 팔수록 현지 적응은 쉬워진다. 필리핀 바기오의 집 근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정원영 씨는 골프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자랑하고(왼쪽 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근교에 사는 황의준 오희순 씨 부부는 친구만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한다(왼쪽 아래). 오른쪽은 보르네오 섬의 해안도시 코타키나발루에 사는 윤찬수 씨 거실에서 내다본 아파트 단지. 일급 호텔을 연상케 한다. 정동우 사회복지전문기자 은퇴 후 필리핀의 산중도시 바기오에..

해외롱스테이 2008.03.06

노후 준비 - 내 나이 60엔 어떻게 사나

[내 나이 60엔 어떻게 사나]1부 부동산만 믿지 말라 《“셋방을 전전하다 서른아홉에 내 집을 장만했습니다. 몇 번 이사를 했더니 50대에는 8억 원짜리 아파트를 갖게 됐죠. 장남 장가보낼 때 집을 줄여 전셋집 얻어 주고 현금도 좀 챙겨뒀습니다.” 공기업에서 30여 년 일하다 작년에 은퇴한 이모(60·경기 고양시) 씨. 그의 삶은 집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자녀 결혼이나 노후 대책도 결국 집뿐이었다. 그런 그도 요즘엔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들은 집값 상승에 기대 살아남았지만, 월급으로 집 한 칸 장만하기도 힘든 자식들은 무엇으로 노후를 준비할지….”》 그의 걱정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더욱 뚜렷해졌다.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張成洙) 연구실장은 “현재 50대 이상은 경제개발 시절의 집값 상승에 ..

해외롱스테이 2008.03.06

아날로그식 여행 기록 노하우

여행 후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사라져버리는 JPG 파일 속 기억은 파리 목숨이나 다름없다.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이들의 아날로그식 여행 기록 노하우. 이선주 잡지 편집 디자이너 기록 노하우 1. 명함으로 나만의 지도를 그려라 마음에 드는 숍의 명함을 챙겨서 여행 기록에 첨부한다. 상호, 주소, 전화번호, 약도 등의 메모가 명함 한 장으로 해결된다. 여행 루트를 되새기거나 지인에게 소개해줄 때도 편리하다. 2. 눈에 띄는 건 무조건 가져오고 본다 영수증이나 입장권은 버리기 쉬운 품목이지만 보관해두면 쏠쏠한 아이템. 어떤 물건을 샀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 비닐 봉투,젓가락 커버 등도 놓칠 수 없는 아이템. 같은..

해외여행정보 2008.03.06

2008년 1월 포천 여행

작년 말에 친구들과 송년회를 시간이 안맞아서 갖지 못했는데, 신년회 겸 같이 놀러가기로 계획을 짜다가, 11일 금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같이 화천 산천어 축제에 가기로 했다. 아쉽게도 유준엄마는 회사일로 휴가를 못내서 유준이랑 나랑만 가기로 했다. 떠나는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슬슬 내리기 시작한다. 7시 30분쯤 출발했는데, 눈발이 점점 세진다... 출근시간과 맞물려서, 판교톨게이트까지 가는데 무려 1시간 30분이 걸렸다. 겨우 톨게이트를 벗어나니 그나마 좀 쉽게 나간다. 일기 예보를 들어보니, 강원도는 눈이 더 올거란다... 산천어 축제장은 화천에 있는데, 화천 근처에 가면 산고개를 넘는 구불구불한 길이 한참 이어져서, 눈이 내리면 일단 일반 승용차로는 가기가 힘들거 같아서, 다른 친구들에게 ..

국내여행기 2008.03.06

2008년을 시작하며....

2007년이 눈 깜짝할새 지나가 버렸다....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2008년 이다.... 2007년에 세웠던 계획을 뒤돌아 보니 별 특별한게 없었던거 같다... 유준아빠의 2007년 목표 1. 성질죽이기: 유준엄마한테 좀더 부드럽게 말하자... -> 나름 노력은 한거 같은데, 일단 열받으면 통제가 안됨. 2. 빚갚기 : 3년안에 모든 빚을 청산하자.... -> 2007년에는 생각보다 많이 못갚은거 같다.... 3. 수영 : 운동을 계속하자...(나중에 나이들어 놀기위해서도 체력은 필수다!!) -> 수영은 꾸준히 계속 하고 있음... 4. 레고 더이상 사지 말자... ㅡ.,ㅡ -> 연말에 유준이 선물을 핑계로 산것을 제외하면 많이 참았음... 5. 사고 싶은 책은 계속 사자...ㅋㅋㅋ -> 책이야 뭐 계..

사는 얘기 2008.03.06

가격대별 최강 펜션 리스트

갑자기 떠난다면 저렴하고 인심 후덕한 곳을 찾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호텔 뺨치는 서비스와 럭셔리한 시설로 무장한 최고급 펜션 리스트가 필요하다. 수많은 펜션 중 엄선해서 뽑은 명소 리스트. 스크랩 필수! 100만원 ㅣ 보르도 펜션 국내 최고가를 내세워 최고급을 지향하는 컨셉트로 유명세를 탄 곳. 주말, 성수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100만원에 에누리는 없다. 대신, 축령산 자락을 병풍 삼고 10km 이상 늘어진 강물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과 장관을 이루는 경관을 통유리로 감상할 수 있고 홈바와 홈시어터 시스템 등도 준비돼 있다. 침대가 딸린 방 3개와 온돌방, 주방, 응접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DATA 홈페이지 www.borudo.co.kr 문의 031-585-8265 가격 100만원(주중/주말/..

국내여행정보 2008.03.06

전국 드라마 세트장 찾아 여행떠나기

사극 세트장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가 즐비하다.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인기 있는 전국 방방곡곡 세트장을 꼽아보았다. 만큼 유명한 곳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 전남 나주시 공산면에 위치한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는 흔히 드라마 의 촬영지로 불리기도 한다. 해자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주몽이 부여의 일족을 이끌고 졸본 지역에 세운 ‘졸본 부여성’이 오른쪽에 있고, 중간 성문 안쪽에 있는 중상류층의 기와집 거리를 지나면 드디어 삼한지 테마파크에서 가장 웅장한 ‘동부여성’지역이 위용을 자랑한다. 정궁과 왕자궁을 지나면 삼한지 테마파크의 진정한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당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신녀가 기거하던 공간 ‘신단’이 영산강과 나주평야를 한눈에 굽어보며 촬영장의 마지막..

국내여행정보 200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