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간다 420

2007년 4월 라스베가스 출장기

이번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NAB 2007 쇼를 참관하기 위해 라스베가스를 짧고 굵게 다녀왔다. 다음달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쇼에 전시를 하는 우리는 NAB에 가서 본사 부스 디자인도 보고, 전시 아이디어도 얻기 위해 급하게 다녀왔다. 쇼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데, 직항표를 구하지 못해 그 전주 금요일날 밤에 출발해서 18일 새벽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예약했다. 즉 18일 금요일 밤 8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가서, 현지에 도착하면 금요일 오후 4시정도이고, 토, 일요일은 자유시간이고, 월요일, 화요일은 쇼를 보고 바로 귀국인 일정이다. 사실 라스베가스는 내가 처음 회사 들어오고 난생처음 비행기 타고 출장갔던 곳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그때는 컴덱스쇼였었는데, 가서 카..

해외여행기 2008.03.05

허영만 식객 맛집 탐방

[특집] 식객 ① - 허영만 화백 인터뷰 “꿀꺽” 기어이 침을 삼키고 만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침 삼키는 소리가 화실 안에 울렸다. 창피할 일은 아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군침이 돌듯, 침 넘어가는 맛있는 이야기도 있기 마련이다. “옛날 고들빼기는 굉장히 써서 소금물에 반나절 쯤 우려내야 했어요. 내가 내려간다고 하면 어머니가 물에 담갔다가 다음 날 아침에 고들빼기 김치를 내오지요. 그 쌉쌀하고 톡 쏘는 맛이… 야, 이거 벌써 침 넘어가네. 지금도 그 맛이 그리워. 가끔씩 마누라한테 담가 달라고는 하는데 그 맛이 비극이고(웃음).” ‘굴무침’도 빠질 수 없다. 어릴 적 허 화백의 친구들이 오면, 초장에 무친 생굴에 바싹 구운 김가루를 뿌려서 내오셨다. 가끔씩 생각나 집에서 만들어보는데 그 맛이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금강산 관광정보

온정각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산길을 따라 이동하면 구룡연 코스의 입구에 도착한다. 안내 지도와 기념품을 파는 간이매점을 지나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북측 음식점인 ‘목란관’이 보이고 이곳부터 구룡연 코스가 시작된다. 구룡연 코스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의 장쾌한 모습과 아름다운 연못을 감상할 수 있는 외금강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다. 절경으로 잘 알려진 구룡폭포와 구룡연-상팔담-비봉폭포를 비롯한 연주담-옥류담 등 유명한 폭포와 연못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계곡의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계곡이 많은 만큼 아름다운 다리들도 많으며,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과 담소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코스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여성이나 노약자들도 안심하고 오를 수 있다. ● 관광코스 목란관 →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전국 벚꽃 명소 12선

벚꽃의 개화일은 한 개체 중 몇 송이가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해 꽃이 만개한 시기와는 다르다. 벚꽃은 한 번 흐드러지게 피었다 한꺼번에 지는 특성 때문에 만개일을 잘 알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8일정도 빨리 피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해 2월 전국의 평균 기온이 영하 1.9도~영상 10.2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4.8도 높은 데다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의 평균 기온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올해 벚꽃 피는 시기는 작년보다 8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평년과 비교해서는 11일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이달 18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고 남부지방은 3월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2007년 4월 8일 옥탑에서의 삼겹살 구이~~~

오늘 낮에 옥탑에서 몇달전에 구입했던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서 삼겹살 구이를 시도했습니다. 옥탑 테라스에서 바베큐 파티를 위해 저희는 바베큐 그릴과 참숯, 그리고 테라스에서 사용할 테이블을 하나하나 준비해 놓았었는데, 날씨가 계속 추워서 시도를 못하다가 오늘 낮에 비로소 개시를 했습니다. 옥탑테라스에 사용할 테이블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결국은 유준엄마가 인터넷에서 나무로 된 테이블을 사서 직접 페이트 질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밤늦게 열심히 페이트 칠을 하는 유준엄마 열심히 페인트 칠과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기존에 있던 의자도 색칠을 해서 완성을 해 놓으니 그럴듯 하더군요..... 완성된 테이블과 의자 날씨가 바람이 좀 불었지만 일단 개시하기로 하고, 바베큐 그릴에 숯을 넣고 ..

사는 얘기 2008.03.05

3박 4일은 너무 짧아!! 한달 이상 장기 체류 태국 여행

“사왓디캅(안녕하세요)” 태국의 신공항에 내리는 순간 듣는 인사말이 낯설다. 둥글둥글한 느낌의 단어들이 허공을 맴돌지만, 인사를 하는 그들의 웃는 얼굴에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이렇게 푸근한 웃음으로 태국의 첫인상을 담았다. 태국 제일의 도시인 방꼭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6시간 정도 거리다.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그럼에도 겨울에 찾은 방꼭의 풍경이 낯설지만은 않다. 한국의 가을 하늘보다 조금 더 파랗고, 한국의 여름보다 조금 더 후덥지근한 열기가 느껴진다. 태국 사람들이 살 만하다고 말하는 건기의 한 중간이기 때문이다. 건기의 끝은 2월 말 정도. 그이후 부터 10월까지는 태국인도 괴롭다는 우기다. 다들 태국 여행은 한겨울에 가라고 한다. 우기에는 80도 이상의, 감히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

해외롱스테이 2008.03.05

베트남/캄보디아 추천 여행지

호치민 시내 지도 호치민시는 남베트남에 있으며, 대륙으로 3km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시의 북쪽으로는 티네(Thi Nghe)운하, 동쪽으로는 사이공 강, 남쪽으로는 벵에(Ben Nghe)운하로 둘러싸여 물에 의해 3면이 보호되는 천혜의 요새라고 할 수 있다. 시의 서쪽으로는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시는 해발 10m의 해발고도에 자리잡고 있다. 인구는 이나라의 수도인 하노이의 인구보다 훨씬 많은 베트남 최대의 도시다. 그 만큼 인구집중률이 높고, 개방화 이후 베트남의 경제적인 중심지로 발전함으로써 이곳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어느 곳이 베트남의 수도인지 어리둥절하게 된다. 옛 총독부 건물인 이곳은 1868년 프랑스에 의해 세워졌으며, 당시 에는 노로돔궁 (NORDOM PALACE)이라 불렀다. 현재는 ..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어디라도 간다!! 오지여행 베스트!!

오지여행을 논하기에 앞서, 달나라 여행이 가능한 요즘 세상에 오지란 과연 무엇일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 그렇다면 오지 여행을 하는 사람은 콜럼버스라는 말인가? 쉽게 갈 수 없는 특수지역이 있을 뿐 지구상에 더 이상 오지는 없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론이다. 특수지역은‘직항이 닿지 않고 여행인프라가 미비한 곳, 그래서 여행객의 발길이 뜸하고 원시의 자연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정의할 수 있다. 혜초여행사 김진석 차장은 “인도도 10년 전엔 오지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면 오지는 사라진다. 마음의 고향이라 불리던 티베트도 더 이상 옛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요즘 인기 있는 특수지역은 어디일까? 아프리카와 중남미 그리고 시베리아와 남극 등이다. 기본적으로 오지여행은 혼자서 ..

해외여행정보 2008.03.05

2007.01.26 화천 산천어축제와 휘닉스파크

이번 여행은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이 2장이 당첨되었는데, 기한이 1월28일까지라 이번주말 아니면 날라가는 거여서 주말여행을 계획하던 차에, 이참에 금요일날 휴가를 내서 화천 산천어 축제(http://ice.narafestival.com)에도 가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그런데, 금요일부터 강풍에 눈보라가 휘날리거라는 껄쩍지근한 일기 예보 때문에 목요일 저녁까지 갈까 말까를 망설이다가 그냥 출발하기로 결정하고, 금요일 새벽 5시에 기상해서 5시 40분쯤에 집을 출발했다. 산천어 축제는 8시에 개장이어서 7시 30분쯤까지 도착해서 들어가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새벽 댓바람부터 서둘러서 갔다. 네비게이션으로 화천초등학교를 찍고, 부지런히 가니 2시간 좀 넘게 걸려서 행사장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행사장 근처..

국내여행기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