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발길 닿는 곳으로 산이든 들이든 바다든 어디라도 좋다. 마음 이끌리는 곳에 차를 세우면 그곳에서 색다른 여행이 시작된다. “캠핑카 여행? 영화에나 나오는 얘기 아냐? 부자들이나 즐기는 거겠지.” 오해다! 이제 한국에서도 내 맘대로 떠나는 캠핑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캠핑카를 이용하면 숙박과 교통 등 몇 가지 걱정이 한꺼번에 해결된다. 숙박지를 염두에 두지 않고 목적지를 정할 수 있으니 어디든 만원사례를 이루는 바캉스철에도 여유만만. 언제든 떠나고 머물 수 있어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롭다. 가장 좋은 점은 늘 자연 속에 묻힌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 문만 열면 자연이요, 안으로 들어오면 내 집이 따로 없다. 자가용에 텐트며 코펠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