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롱스테이 7

10년간 세계일주 하면서 아이 넷 낳았어요

결혼 직후 지금까지 약 10여 년 동안이나 세계일주를 하는 부부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더욱 놀라운 것은 자녀가 네 명이나 있고, 이들 모두를 여행 중에 낳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주인공이 지난 7월 5일 부산에 입국했고, 국내에 약 2개월 정도 머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여행이라면 누구보다 좋아하는 터라 이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기 전에 만나기 위해 숙소로 달려갔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스케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누가 오라는 것도 아니니 급할 것도 없다며 느긋합니다. 부산에 있다가 찾는 사람이 있으면 며칠 더 머물고, 없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면 된다고 합니다. 시간을 초월한 그들의 여유로움이 참 부럽습니다. 아무튼 이들 부부와 꼬맹이 넷을 어렵사리 통역까지 불러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해외롱스테이 2010.07.20

동남아 은퇴이민

제가 예전에 스크랩해 놓은 기사인데, 2005년도 기사임을 감안해서 보세요... [내 나이 60엔 어떻게사나]2부‘황혼의 안식처’ 동남아… 해안도시… 라운딩… 여유있는 노후 동남아에서의 노후생활은 ‘꿈’이 아니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보 수집을 위해 발품을 많이 팔수록 현지 적응은 쉬워진다. 필리핀 바기오의 집 근처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정원영 씨는 골프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자랑하고(왼쪽 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근교에 사는 황의준 오희순 씨 부부는 친구만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한다(왼쪽 아래). 오른쪽은 보르네오 섬의 해안도시 코타키나발루에 사는 윤찬수 씨 거실에서 내다본 아파트 단지. 일급 호텔을 연상케 한다. 정동우 사회복지전문기자 은퇴 후 필리핀의 산중도시 바기오에..

해외롱스테이 2008.03.06

노후 준비 - 내 나이 60엔 어떻게 사나

[내 나이 60엔 어떻게 사나]1부 부동산만 믿지 말라 《“셋방을 전전하다 서른아홉에 내 집을 장만했습니다. 몇 번 이사를 했더니 50대에는 8억 원짜리 아파트를 갖게 됐죠. 장남 장가보낼 때 집을 줄여 전셋집 얻어 주고 현금도 좀 챙겨뒀습니다.” 공기업에서 30여 년 일하다 작년에 은퇴한 이모(60·경기 고양시) 씨. 그의 삶은 집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자녀 결혼이나 노후 대책도 결국 집뿐이었다. 그런 그도 요즘엔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들은 집값 상승에 기대 살아남았지만, 월급으로 집 한 칸 장만하기도 힘든 자식들은 무엇으로 노후를 준비할지….”》 그의 걱정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더욱 뚜렷해졌다.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張成洙) 연구실장은 “현재 50대 이상은 경제개발 시절의 집값 상승에 ..

해외롱스테이 2008.03.06

해외 부동산에 ‘아낌없이 투자 킥’

거주 목적 해외 부동산 취득용 송금한도 폐지(2006. 3), 투자 목적 해외 부동산 취득용 송금한도 300만달러까지 확대 발표(2007. 1). 정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여건 완화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한계성이 보이는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부동산 시장에 급격히 집중되고 있다. 투자 수익을 노리는 사람에서부터 은퇴 후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까지 여유자금을 해외 부동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추세다. 최근 늘어나는 박람회와 금융상품, 세미나 등의 정보를 잘 활용해 보자. 보다 안전한 성공 투자에 한 발짝 다가설 것이다. 사진 : Economy21 동남아시아 지역 가장 선호 … 관련 금융상품 세미나 활용하면 도움 “양도세, 종부세 폭탄에 못 살겠다. 더 ..

해외롱스테이 2008.03.05

3박 4일은 너무 짧아!! 한달 이상 장기 체류 태국 여행

“사왓디캅(안녕하세요)” 태국의 신공항에 내리는 순간 듣는 인사말이 낯설다. 둥글둥글한 느낌의 단어들이 허공을 맴돌지만, 인사를 하는 그들의 웃는 얼굴에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이렇게 푸근한 웃음으로 태국의 첫인상을 담았다. 태국 제일의 도시인 방꼭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6시간 정도 거리다.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그럼에도 겨울에 찾은 방꼭의 풍경이 낯설지만은 않다. 한국의 가을 하늘보다 조금 더 파랗고, 한국의 여름보다 조금 더 후덥지근한 열기가 느껴진다. 태국 사람들이 살 만하다고 말하는 건기의 한 중간이기 때문이다. 건기의 끝은 2월 말 정도. 그이후 부터 10월까지는 태국인도 괴롭다는 우기다. 다들 태국 여행은 한겨울에 가라고 한다. 우기에는 80도 이상의, 감히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

해외롱스테이 2008.03.05

은퇴이민의 모든것

열심히 일한 당신,떠나라 은퇴이민 월 200만원으로 `고품질 삶` “평생 가족과 일만을 위해 살았다 . 남은 건 흰머리와 지친 몸뿐이다 . 좀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 우린 해외로 간다 .” 한국에 비해 저렴한 물가, 느긋한 생활, 그림 같은 자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필드에 나가 즐길 수 있는 골프. 노후를 외국에서 보내기 위해 떠나는 이른바 ‘은퇴이민’이 인기다 . 낯선 환경에의 적응에 드는 수고는 여유 있는 삶이 주는 매력으로 충분히 보상된다 . 그러나 ‘은퇴이민’이란,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 설계인 만큼 충분한 정보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 과연 외국에서 보내는 황혼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할까? 매경이코노미는 설문조사와 현지 취재를 통해 풍요로운 인생..

해외롱스테이 2008.03.05

은퇴이민 열풍

“은퇴 후 외국에서 월 200만원으 로 꿈 같은 생활을…” 관심 폭발 설명회ㆍ현지답사에 구름 인파… 여행업계에서는 ‘은퇴상품’ 쏟아내 물가 싸고 자연환경 뛰어나며 왕래가 손쉬운 동남아가 주요 관심 대상 50대 중반의 정주철씨는 4개월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주했다. 중학교 1학년인 자녀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 어학연수도 할 겸 이주를 결심한 것이다. 그는 비록 이주한 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편안하고 느린 성격이어서 한국에서 바쁜 생활 속에 찌든 마음을 트이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의 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치며 여가도 즐기고 있다. 그는 “언어 문제가 있어 약간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에..

해외롱스테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