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번 가보려고 했던 한터캠프를 일요일을 맞아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고 유준이와 유준엄마와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에는 과연 괜찮은 장소일까 의심을 하고 떠났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우리의 목적은 당일치기로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쉬다 오는 거였는데, 목적에 딱 맞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7시부터 일어나 이거 저거 준비하고 아침먹고, 본가에 들려 부모님 모시고 하니 거의 10시가 다되어 출발하였다. 참고로 준비해간 것들은 1. 삼겹살 1Kg 2.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꺳잎, 풋고추등 야채 3. 밥은 미리 해서 도시락에 싸고 4. 과일류, 음료수, 얼음물 5. 돗자리 6. 부르스타 7. 고기구울 불판 8. 전라도 신 김치 - 구워먹으면 예술이다. 가기전 부터 군침이 돈다. 요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