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간다 420

와인향 어떻게 표현할까??

와인향 표현하기 힘들다고요? 스모크한 오크향ㆍ젖은 낙엽향ㆍ블랙커런트향ㆍ시트러스향… 200가지 이상…한국서 접할수없는향 많아 포도 품종별 자주 등장하는 향부터 기억을 용어 얽매이지 말고 나만의 표현 만들어야 #“후루룩, 꿀꺽.” 와인은 이미 목을 타고 넘어갔지만 입술을 떼기가 두렵다. 뭐라고 평을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음…음…”하고 한참을 음미한다. 그리고 머리가 복잡하다 못해 몽롱해질 즈음 나오는 한마디. “이 와인, 괜찮네요.” 와인에 대한 무지함을 드러낸 것 같아 괜히 혼자 얼굴이 붉어진다. #‘향신료향과 구운향, 스모크한 오크향을 보여주며 토스티한 오크의 맛이 나기 전에 풍부하고 부드러운 무화과 멜론의 향과 맛이 난다.’ ‘월귤나무, 서양자두, 삼나무, 크림, 박하의 향이 나며 기품 있고 우아한 ..

와인이야기 2009.02.24

새롭게 주목받는 복분자주 시장

새롭게 주목받는 복분자주 시장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복분자주 시장에 최근 두산주류가 진출을 선언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섞인 여러 가지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류저널은 국내 복분자주 시장을 되짚어 보고, 발전적인 미래상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기획 주류저널 편집국 취재협조 두산주류, 보해양조, 국순당, 배상면주가, 선운산복분자주 흥진, 고창군청 복분자 생산 및 관련 산업 현황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이전까지 큰 관심을 얻지 못했던 분야가 새롭게 주목 받는 경우를 많이 본다. ‘뭐가 어디에 좋다’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유행처럼 번져나가서 금방 사라지고 없어진 제품이 어디 한둘인가.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대중화를 위한..

와인이야기 2009.02.23

Wine Enthusiast 잡지 선정 2008년 100대 와인

와인스펙테이터 잡지가 매년 100대 와인을 선정해서 발표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Wine Enthusiast 잡지 선정 2008년 100대 와인 정보입니다. 1. 가격대 품질이 우수한 100개의 와인 리스트 2. 가격은 고려하지 않고, 소장가치가 뛰어난 100개의 와인 리스트 위의 리스트를 참고해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와인을 찾아서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와인이야기 2009.02.22

와인 스쿨 강좌 3회 - 위스키, 브랜디, 리큐르, 칵테일

2월 21일 BWS강남와인스쿨에서 진행된 "성공 외식 매니지먼트 과정"의 세번째 시간에 강의되었던 내용 정리입니다.1. 위스키 (Whisky)* 위스키란?    -> 맥아(malted barley), 옥수수, 호밀 등을 원료로 사용 -> 발효, 증류, 숙성시킨 술   -> 발효와 숙성 중에 주성분인 에틸알콜 이외 여러 종류의 향미 성분이 혼화        -> 마시기에 부드럽고,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   -> 대표적인 것은 영국 스코트랜드의 Scotch Whisky, 미국의 American Whisky,         카나다의 Canadian Whisky, 아일랜드의 Irish Whiskey가 유명* 위스키의 어원   위스키(Whisky)의 어원은 켈트(Celt)어의 Uisgebeatha(생명의 물,..

와인이야기 2009.02.22

핀란드 교육제도

▲ 핀란드 숲에 난 오솔길. ⓒ 이보영 핀란드 "핀란드에 태어난 것을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몇 년 전, 어느 핀란드 친구가 한 말이다. 이 친구는 사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이 말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나는 그 선생님이 조국 핀란드에 대해 특별한 자부심을 느끼는 애국자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뒤에 다른 경로로 만난 핀란드 친구들도 초등학교 선생님에게서 들은 얘기라며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거다. 지금으로부터 20~30년 전의 핀란드는 가난한 나라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도 아니었다. 그런데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이런 집단 세뇌(?) 교육이 '피그말리온 효과'를 거두었는지, 오늘날 핀란드는 정말로 '로또 당첨'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 나라로 발전했..

와인 스쿨 강좌 2회 - 진, 보드카, 럼, 데킬라

2월 14일 BWS강남와인스쿨에서 진행된 "성공 외식 매니지먼트 과정"의 두번째 시간에 강의되었던 내용 정리입니다. 1. 진의 개요 * 17C 중엽 네덜란드 라이덴(Liden) 의과대 교수 프란시스쿠스 실비우스가 주니퍼베리(노간주열매)를 약용에 이용키 위해 알콜에 넣고 증류한데서 비롯 -> 호밀 등의 곡류를 발효/증류 + 주니퍼베리 착향 -> 배가 아플때(해열제, 이뇨제, 건위제) 특효약으로 약국에서 사용 -> 강정, 건위, 소독 -> 숙취 현상이 가장 적은 술 * 네널란드 (17C 중엽) -> 영국(17C 후반~18C 전반, 전성기, 런던 드라이진) -> 미국(칵테일) * 직접 먹어 보니 : 은은하고 시원한 솔의 향이 느껴짐...진 특유의 향이 남. * 진의 특징 ① 진은 정류(精溜)이다 : 두번의 증..

와인이야기 2009.02.15

와인 스쿨 강좌 1회 - 술의 이해

1회 강좌는 직접 수강을 못해서, 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1. 술의 역사 * 원시시대 : 자연발생적 발효(추측) -> 식량 저장의 필요에 의해 * BC 4000년 경 : 청동기시대 분묘에서 포도씨 발견 * BC 5000년 경 :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민족 -> 맥주 양조 기록 * BC 1700년 경 : 와인의 최초 문헌 등장 (함무라비 법전) 2. 시대별 영역 구분 * 중세 8C 이전 : 발효주 - 와인, 맥주의 순으로 탄생 * 중세 8C ~ 14C : 증류주의 탄생 - 위스키, 보드카 같은 강한 술 * 근세 14C~18C : 브랜디, 진, 럼, 데킬라 등의 발전 * 18C 이후 : 칵테일 3. 술의 분류 * 양조주(발효주) : 와인, 맥주, 과실주, 곡주 * 증류주 : 브랜디, 럼, 위스키,..

와인이야기 2009.02.15

BWS 강남와인 스쿨 - "성공 외식 매니지먼트 과정"

이번에 와인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으로 무료로 듣게된 과정입니다. 원래 2월 7일 부터 개강해서 시작했는데, 2월 7일에는 "중앙와인학술 축제"에 참석하느라 빼먹고, 2월 14일 처음으로 수강했습니다. 강의를 듣는 수강생 중 많은 수가 파릇파릇한 대학생들이었구, 주류업계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더군요.... 정말 내가 나이 먹었다는 생각은 평소에 안드는데, 자기 소개 시간에 보니, 제가 89학번인데 89년 생이 있더군요.. 이번 시간에는 진과 보드카, 럼 그리고 데킬라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중간중간 시음도 하고 평소 같으면 엄청 졸렸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더군요.... 하여간 앞으로 3달간 진행되는 과정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측에 서 계신 분이 정원희 강사님...^^;

와인이야기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