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하지만 여름철만 되면 부산은 도심 피서지 제1 도시로 급부상한다. 물 반, 사람 반인 해운대해수욕장 모습은 피서철이면 어김없이 9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부산이 도시 피서지 일순위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도심 한가운데 해수욕장을 갖고 있다는 것. 높은 고층 빌딩들이 솟아 있는 번잡한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푸른 물결 넘실대는 해변과 이어진다. 화려한 네온 사인이 불을 밝히는 밤이면 해변가 운치는 더욱 넘쳐난다. 부산에는 이처럼 시내에서 바로 이어지는 해수욕장이 해운대 말고도 광안리와 송정, 송도해수욕장 등 여럿이 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의 금문교라 불리는 광안대교가 걸쳐져 있어 밤이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젊은 감각의 카페와 디스코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