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간다 420

세계일주 루트짜기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캐세이패시픽 등 8개 항공사가 제휴한 원월드와 아시아나항공, 에어캐나다 등 18개 항공사가 제휴한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포함된 스카이팀 등 세 개의 항공 동맹체에서 판매하는 세계일주 항공권이 대표할 만하다. 세계일주 여행자의 대부분은 원월드 티켓 이용자이며 1년 동안 최대 20회까지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고 대륙별 원거리 비행에 적합하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항공 마일로 비행기 요금을 책정해 대륙 내 이동이 잦은 여행자에게 적절하다. 스카이팀은 취항 도시가 다양하지 않아 이용자가 많지 않다. 그 외에도 월드퍽스, 싱가포르항공 등이 있다. ●세계일주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은 원월드 티켓이 아닌 개별 항공권으로 세계일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초저가 세계일주 VS 럭셔리 세계일주

누구나 세계일주를 꿈꾸지만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 서희원 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 온 세계일주지만 금전과 시간 문제로 여러 번 좌절했다. 1996년 군 제대 후 우연찮게 다녀온 미국을 시작으로 외국 여행에 매료되고 남미 여행을 갈 돈을 모았다. 하지만 이듬해, 800원이던 환율이 2,000원대로 올라 여행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수료 후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끌어 모아 세계일주를 시작했다. 800만원이란 저렴한 세계일주의 비법은 안 먹고, 안 쓰기다. 하루에 한두 끼를 먹고, 이동은 걸어다니며 경비를 줄였다. 침낭 하나에 의지한 노숙도 일상이었다. 다행히 98kg이던 체중이 15kg 감량된 것 외엔 이런 헝그리 여행에도 건강은 끄떡없었다. “제가 원래 건강은 타고났어요..

해외여행정보 2008.03.05

5개 대륙별 ‘꼭 가봐야 할 투어

페루 마추픽추 유적 트레킹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고은초(2004년 세계일주 여행) 고3 중반까지만 해도 고고학자가 꿈이었다. 영화 의 주인공처럼 유적을 찾아다니며 연구하는 걸 상상하곤 했다.잉카, 마야… 듣기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리는 단어였다. 그 꿈을 이룬 곳이 바로 마추픽추다. 안데스 산맥 해발 2,280m에 자리한 마추픽추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하루 코스로 마추픽추만 보고 오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3박 4일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마추픽추를 향해 걸어가는 잉카 트레일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인 잉카 트레일은 3박 4일간 추위에서 자신을 보호할 옷과 비상 식량 등을 싼 배낭을 메고, 해발 3,000m가 넘어 산소가 희박한 안데스 산맥의 끊임없는 오르막..

해외여행정보 2008.03.05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3박 5일 호찌민 자유여행

1st day 호찌민 시티투어 & 릴랙스 오전, 시내 명승지 유람 금요일 밤 11시경에 도착했지만 바로 호텔 체크인 후 잠자리에 드는 일정이었는지라 푹 잘 수 있었다. 오전 9시, 로비에서 현지인 가이드 ‘끙(Cuong)’씨를 다시 만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아침 먹고 호찌민 시내 구경하러 가요.” 그의 한국말 실력이 놀랍다. 첫날 일정은 대통령궁과 역사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중앙우체국 등 호찌민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짰다. 동코이 거리를 중심으로 차로 5~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과거의 건축물을 보면서 그네들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30℃가 넘는 더운 날씨 때문에 하루 종일 시티투어를 하는 건 무리. 진주 씨는 가이드 에게 “전쟁기념관은 그냥 건너뛰고 쌀국..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은퇴이민 열풍

“은퇴 후 외국에서 월 200만원으 로 꿈 같은 생활을…” 관심 폭발 설명회ㆍ현지답사에 구름 인파… 여행업계에서는 ‘은퇴상품’ 쏟아내 물가 싸고 자연환경 뛰어나며 왕래가 손쉬운 동남아가 주요 관심 대상 50대 중반의 정주철씨는 4개월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주했다. 중학교 1학년인 자녀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 어학연수도 할 겸 이주를 결심한 것이다. 그는 비록 이주한 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편안하고 느린 성격이어서 한국에서 바쁜 생활 속에 찌든 마음을 트이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의 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치며 여가도 즐기고 있다. 그는 “언어 문제가 있어 약간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에..

해외롱스테이 2008.03.05

저희 집 탑층을 공개합니다.

분당에서 산지 5년만에 분당을 떠나게 되었네요... 2000년에 결혼해서 수지에서 전세살다가 그 다음해 태어난 유준이를 분당에 있는 본가에 출퇴근 하면서 맡기는게 너무 힘들어서 본가 근처인 샛별마을로 이사온게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중앙공원이 단지랑 바로 연결되어 있고, 뒤로는 불곡산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정말 살기는 좋은 곳이었는데, 떠나게 되서 약간 서운한 마음이 앞섭니다. 저의 올해 목표가 수영 배우는 거와 집 옮기기, 차 바꾸기 였는데, 차만 빼놓고는 다 달성이 된거 같아 뿌듯합니다. 막연히, 이제 집을 좀 옮겨 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올해 초였는데, 좀 더 큰 평수로 옮기려니, 분당은 너무 많이 올랐고, 그래서 수지쪽을 다시 알아봤는데도 역시나 성복동, 신봉동이나 동천동쪽 많이 올..

사는 얘기 2008.03.05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석 팔라우

아직 우리에게 낯설지만, 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직항 4시간30분이면 닿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다. KBS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 "팔라우 미스터 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순수하고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 친근한 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해양전문가 단체인 CEDAM가 호주의 대보초를 뒤로 하고 1위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양 지역"으로써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독특한 휴가를 선사할 수 있는 섬 중의 하나라고 생각 된다. 특히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는 때묻지 않은 자연미, 미개척지, 유유히 지켜져 온 전통문화, 도심으로부터의 탈출과 함께 여행의 안전까지도 보장되어져 있는 매혹적인 여행지로 "강력추천" 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거만한 카피는 비단..

해외여행정보 2008.03.05

한국인이 사랑하는 리조트 Best 10

Maldives 몰디브 수상 방갈로의 모태, 완벽한 사생활 보호 소네바 길리 & 스파 Soneva Gili & Spa ‘No News, No Shoes!’라는 리조트의 구호가 말해 주듯 아무것도 하지 않고 느긋하게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곳. 이곳에는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뉴스도, 문명의 시작인 신발도 없다. 몰디브 전문 여행사 담당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리조트가 바로 ‘소네바 길리&스파’다. 길리(Gili)란 ‘산호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라는 의미.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2001년 12월에 오픈한 초특급 리조트다. 소네바 길리는 수상 방갈로(Water Villa)로만 구성된 최초의 리조트이기도 하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라군 위에 방갈로로 수를 놓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인텔리전트 ..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울릉도로 떠나라!

울릉도로 떠나라! ① 트레킹 코스 BEST 3 짧은 감탄사 외에 더 이상 할 말을 잃는다. 투명에 가까운 쪽빛 바다와 깎아지른 해안의 절벽이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목숨을 잃어도 좋을 만큼 유혹적이다. 폭신한 솔잎 밟고 가는 길 태하등대 트레킹 코스 태하등대로 올라가는 길은 태하항의 황토굴 부근에서 시작된다. 굴 안에 자연적으로 황토가 생겨 황토구미라고 불리는 이곳의 황토는 조선시대에는 나라에 상납되던 귀한 것이었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황토 가루가 투두둑 떨어진다. 태하등대 트레킹 코스는 황토굴 옆에 설치된 철계단부터 시작해도 되고 태하항 쪽의 시멘트로 닦인 작은 오솔길에서 출발해도 된다. 초행자는 초입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동네 주민에게 물어물어 가야 한다. 초입 10여 분간은 급경사가 이어진다...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샌프란시스코 ‘제대로’ 여행하기

유나이티드항공이 4월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을 재취항했다. 인천에서 오후 1시 50분에 출발, 샌프란시스코에 오전 8시 12분에 도착한다. 유나이티드항공 이지원 씨가 샌프란시스코 알짜 여행 방법을 보내왔다. 제1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샌프란시스코 도시 탐험’ 편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시민은 샌프란시스코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들은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 샌프란시스코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포드(2003년 8월 22일자 ) “이제껏 내가 여행 다녀본 곳 중에 샌프란시스코만큼 친절히 맞아주는 곳은 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 호텔리어 콘래드 힐튼 샌프란시스코는 ‘모두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로 불린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경치와 ..

해외여행정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