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3

일본 여행지 추천 Best 5

“다섯 군데만요? 정말 어렵네요. 일본이 생각보다 넓고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서요.”(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 김자경씨) 자, 일본관광기구가 추천한 일본 여행지 ‘베스트 5’! 1. 홋카이도 날씨가 선선해 여름 휴양지로 선호하는 곳.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函館)는 1859년 서양인 상륙을 허용한 최초의 국제항 중 하나로, 유럽풍 건물들이 많다. 삿포로(札幌)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과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를 본떠 만든 도청사를 둘러볼 것. 그리고 교외에 있는 히쓰지가오카 전망대에 올라갔다 돌아오면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하는 저녁. 전국을 제패한 홋카이도 라멘 전문점은 ‘라멘 요코초’에 몰려 있다. 차가운 삿포로 맥주로 입가심하면 금상첨화! 2. 고베 오사카에서 기차로 1시간 떨어진 항구도시 고베(神戶..

해외여행정보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마지막날

2002년 6월 23일 일요일 날씨- 흐림.. 드디어(?) 한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2시 55분 비행기로 예약해놨다. 호텔에서 공항까지 바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예약했다가 버스가 동경시내를 다 훑고 2시간 넘게 걸린다는 걸 알고 취소하고 와이프랑 도쿄시티에어터미널(TCAT) 까지 지하철을 같이 타고 가서 거기서 리무진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TCAT에서 나리타 공항까지는 약 1시간...우리는 호텔에서 더 개기다 나올려다가 유준이가 보채는 바람에 일찌감치 나서 TCAT에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다. 12시 50분 버스로 티켓을 끊고 나니 2시간 정도가 빈다..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하고 나와 봤더니, 근처에 초등학교내의 공원이 보인다. 여기서 유준이랑 놀다가 점심을 먹으려 음식점을 찾아봐도 영 마땅치가 않..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열번째날

2002년 6월 22일 토요일 날씨- 맑음 원래 유준이와 나는 이번 주말을 와이프와 놀러다니고 다음주 월요일날 들어가려구 했으나, 나도 힘들거니와 유준이도 넘 무리하는 것 같구... 결정적인 것은 오늘 낮에 우리의 8강전인 대 스페인 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하코네여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내일 낮 비행기로 귀국하기로 일정을 바꾸었다. 낮에 축구를 하는 관계로 오늘 돌아다닐데가 마땅치가 않아 우리는 디지털카메라를 살 계획으로 오전에 아키하바라를 다시 찾았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카메라 사는 것을 단념하고, 호텔로 돌아와 우리의 8강전인 대 스페인 전을 보았다...다행이 유준이가 잠을 자 주어서 조용하게 보았는데, 결국 우리의 승부차기 승... 한국축구 4강 진출.....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아홉째날

2002년 6월 21일 금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와이프가 오후에 나간다 그래서 우리는 오전에 아키하바라로 갔다....가지고 온 디지털카메라를 유준이가 계속 만지작 거리더니 결국 충전이 안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가지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에 심히 불만을 느끼고 있던 터라 우리는 디지털카메라를 알아보구 다녔다... 하지만 이런 곳을 유준이랑 다니는 것은 노가다나 다름없다... 진열되어 있는 각종 상품을 만지려고 난리다... 결국에는 전시되어 있던 모형휴대폰 하나들 집어 들더니 갖다놓을 생각을 안한다...모형이긴 하지만 동작만 안될 뿐 실제 휴대폰이랑 똑같이 생겼다...결국에는 유준이가 그냥 들고 나와 우리는 쏜살 같이 다른 데로 도망갔다... 와이프는 추적장치가 있으면 어떡하냐고, 계속 불안..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여덟째날

2002년 6월 20일 목요일 날씨-오전에 우중충하다 결국 비 옴 오늘은 시부야를 가보기로 했다...시부야에는 세이부 백화점, 도쿄전력관, 담배와 소금박물관, 요요기 공원, NHK 센터, 메이지 신궁등이 있는 우리나라의 신촌쯤되는 젊은이의 거리이다. 오전에 날씨를 보니 우중충하다....시부야도 지하철로 한번에 연결되는 거리이다...오전 10시반에 시부야에 오니 확실히 생동감이 넘치고 사람들도 많다...역시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사람들이 쳐다보면서 지나간다... 번화한 거리를 지나 10분정도를 가니 전력관이 나왔다...여기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전기의 생성과정, 응용제품등을 전시한 전시관인데 4층부터 7층까지 관람하게 되어있다. 7층부터 차례로 내려오면서 관람하면 되는데, 모든것이 관람객이 눌러보고..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일곱째날

2002년 6월 19일 수요일 날씨-모처럼 맑음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다....일본은 6월이 장마기간이라 도착후 계속 날씨가 우중충했었다... 유준이와 나는 오늘 벼르던 우에노 공원에 가기로 결정하고 호텔을 나섰다. 우에노 공원에는 동물원, 도쿄국립박물관등 볼거리가 꽤 있는 곳이다...호텔에서도 지하철로 그렇게 멀지가 않다...한국에서도 타보지 않던 지하철을 일본에 와서 매일 타는 유준이...처음엔 자꾸 내리자고 보챘는데,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 졌나부다... 우에노 역에 도착하니 우리나라 딱 영등포역과 비슷한 풍경이다. 우에노 역 바로 앞에는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같은 곳인 야메쵸코(?) 시장이 있는데, 동물원 방향이 이쪽인 줄 알고 일단 시장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유준이가 이내 유모차에서 잠들어 버..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여섯째날

2002년 6월 18일 화요일 날씨-비가 죽죽 오늘부터 와이프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금요일에나 온댄다..가뜩이나 우울한데 날씨를 보니 아침부터 비가 온다.... 어제도 호텔근처만 맴돌아 갑갑한데, 오늘도 비까지 오니 돌아다닐 엄두가 안난다. 하지만 유준인 계속 나가자고 보챈다...할수없이 그나마 가까운 곳인 이케부쿠로역 근처로 가기로 결정하고, 비가와서 유모차는 가져가기를 포기하고, 등에는 배낭을 메고, 앞으론 애기띠로 유준이를 안았다.... 무게가 상당하다, 어깨도 아프고...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런상태로 우산을 쓰고 지하철을 타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호텔앞에는 항상 택시가 대기하고 있어, 택시를 타면 비도 안맞고, 이케부쿠로 까지는 지하철로 네정거장 정도니, 그냥 택시를 타고 갈 생..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다섯째날

2002년 6월 17일 월요일 날씨-우중충 후덥지근.. 오늘부터 다시 와이프는 출근한다...아침일찍 와이프는 나가고, 유준이와 나는 8시쯤 일어나 아침을 먹고 올라와 오늘의 일정을 구상한다. 도착서 부터 계속 강행군으로 돌아다녀 유준이에게 무리가 될 거 같아 오늘은 멀리 가지 않기로 결정.... 호텔 근처에 보니 말많은 야스쿠니신사가 5분거리에 있다. 때만 되면 일본 수상이 참배를 하네 마네 가지고 한국에서 많이 들어봤던 야스쿠니 신사...일본 전쟁 영웅들의 유해가 모셔진 곳으로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역적들의 장소이다...~ ~ ~ 호텔에서 더 개길려구 해도 유준이가 밖에 나가자고 아우성이라 10시쯤 호텔을 나서 유모차를 끌고 야스쿠니신사로 향했다.. 일본 날씨는 습도가 높아 해가 안나도 정말 찝찝하고..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네째날

2002년 6월 16일 일요일 날씨-그나마 맑음 오늘은 디즈니랜드 가는날~~!! 아침부터 서둘러 9시 반에 호텔을 나섰다. 디즈니랜드는 마이하마라는 지하철 역 바로 옆에 있다. 호텔에서는 약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이다. 우선 신기바까지 지하철로 가서 다시 거기서 마이하마까지 JR라인을 타고 가야한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별로 안걸렸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디즈니랜드에 가까와오자 사람들이 붐볐다. 사실 도착할 때까지 디즈니랜드를 갈까 디즈니씨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들 얘기로는 디즈니씨가 근래에 생겨서 볼거리가 더 많다고 하고, 디즈니랜드는 어른들이 가기엔 좀 그렇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냥 유준이를 생각하고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결정... 지하철에 내려서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 가보니 커다란 디..

해외여행기 2008.03.05

2002년 6월 유준이의 일본 여행기 - 세째날

2002년 6월 15일 토요일 날씨-우중충 오늘 내일은 와이프랑 같이 있는다....혼자서 유준이 보다가 와이프가 같이 있으니깐 한결 맘이 놓인다. 오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해상공원인 오다이바를 가기로 결정...11시반에 호텔을 나섰다. 오다이바는 바닷가에 인공적으로 지어 놓은 도시로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멋있는 야경으로 유명해서 오다이바를 가려면 밤에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 택시를 타고 신바시로 가서 거기서 오다이바로 가는 유리카모네 모노레일을 타고 간다. 모노레일은 일일패스을 사는게 유리한데 종일권이 800엔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야경이 멋지다는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볼거리들이 늘어서 있다. 우선 우리..

해외여행기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