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31

센스 있는 나라별 음주 스타일-와인으로 훈훈한 세상

센스 있는 나라별 음주 스타일 그곳에 가면 이 술 한번 마셔 봐! 술은 음식과 더불어 각국의 문화가 담겨 있다. 술을 즐기는 편이라면 그곳에서 어떤 술을 꼭 마셔 봐야 할지 궁금할 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여행의 일부라 여기고 시도해 볼 만하다. 그렇지만 막상 술집에 가도 무엇을 선택할지 몰라 결국 ‘아는 맥주’를 시키고 마는 건 아닌지? 나라별로 강추하는 술이 많고 많지만 그 나라를 홍보하고 잘 안다 하는 각국의 저명인사들은 어떤 술을 권할지, 항공사, 관광청 대표들로부터 그 나라에서 유명하고 대중적인 술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술에 대해 들어 봤다. 글·정리 이지혜 기자 와인으로 훈훈한 세상 흔히 ‘술 좋아한다’고 먼저 말한 후에 다시 소주파냐, 맥주파냐, 양주파냐를 따진다. 그런데 같은 주류인데도..

와인이야기 2009.01.24

2009년을 빛낼 와인 10개

2009년을 빛낼 와인 10개 1위는 그라피냐 그랜드 리저브 말벡 경기 침체로 와인 열풍도 주춤하다. 그러나 거품이 빠지면서 유행 때문에 와인을 마시는 사람과 맛 때문에 와인에 빠진 진짜 와인 애호가가 자연스레 구분되고 있기도 하다. 와인 애호가는 단지 가격 때문에 와인 마시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미각과 식견을 갖춘 상태에서는 품질에 비해 비싼 와인과 가격 대비 우수한 와인을 골라낼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에 맞춰 마시는 와인이 달라질 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좋은 자료가 나왔다. 와인 전문 교육 기관 WSApdp(구 WSET)가 국내 와인수입사들이 내년에 들여올 와인을 시음해 가장 좋은 10개를 뽑았다. 이 행사에는 총 15개 수입업체가 58종 와인은 3만~5만원대의 중저가 와인으로 한정..

와인이야기 2008.12.13

와이너리 투어 관련 정보

와인이 태어난 곳, 보르도 취재기 세상 모든 음식이 제 짝을 찾을 수 있는 와인 천국 와인 숍과 대형 마트에서 와인을 사고 레스토랑과 바에서 와인을 마실 때마다 다짐한다. 언젠가는 이 와인이 태어난 그 땅을 밟고 공기를 직접 마셔보겠노라고. 그런 꿈을 실현할 여유가 생기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보르도다.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취하게 만드는 그곳에서 만난 와인과 음식. 보르도 시내의 레스토랑 겸 스튜디오 ‘세크레 데 셰프’에서는 와인과 음식 매치 강좌를 실시하는데, 셰프가 눈앞에서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과 특색을 설명해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볕 좋은 오후에는 중세의 모습이 남아 있는 보르도 시내 카페에서 와인 한 잔 시켜놓고 휴식을 즐긴다.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는 “취하라, 항상 취하라. 시간의 ..

와인이야기 2008.12.12

2008년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콩코드스위트, K/J그랑리저브 카쇼, 에스쿠도 로호….' 올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들이다.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판매수량을 집계한 결과 8500원짜리 미국산 레드와인 콩코드스위트리저브는 이마트에서, 6320원짜리 칠레 와인 아모르는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강마에 와인'으로도 널리 알려진 3만원대 에스쿠도 로호는 와인나라 7개 와인숍에서 가장 많이 나간 와인으로 꼽혔다. 백화점에서는 미국산 K/J그랑리저브 카쇼(17만원ㆍ롯데백화점), 스페인 와인 페리카 비냐 리스카 레드(1만4000원ㆍ현대백화점), 브라이다 브라케토 다퀴(5만원ㆍ갤러리아백화점) 등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철형 와인나라 대표는 "올해 인기를 얻은 와인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꾸준..

와인이야기 2008.12.09

세계적인 명성의 와이너리들이 만드는 5만원 이하의 착한 와인 시리즈!!!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은 폭락했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백화점, 할인점 할 것 없이 모두들 ‘세일 전쟁’에 뛰어들지만 평소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평소 즐겨먹던 와인 한 병에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요즘, 불황 속에서도 빛나는 와인들이 있었으니…… ㈜나라식품에서는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현명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꽉 채워줄 비밀 병기 아이템을 공개한다. 보르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샤또 라피트. 그 라피트를 생산해내고 있는 라피트 그룹에서 대중들을 위한 와인, 라피트 레정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나라식품이 수입하여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라피트 레정드 시리즈는 샤또 라피트를 접하기 쉽지 않은 일반 대중들도 라피트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

와인이야기 2008.12.08

보르도의 특급 와인의 맛과 향기를 품고 있는 세컨드 와인들

보르도의 특급 와인의 맛과 향기를 품고 있는 착한 세컨드 ! 보르도 특급 와인들을 맛 보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특급 와인을 만드는 포도밭에서는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세컨드 와인도 나온다는 것. 그러고 가끔씩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이 세컨드 와인이 특급 와인을 능가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다. 세컨드 와인들은 같은 포도밭에서 나온 포도들을 가지고 만든 와인들로, 품질 면에서 특급 와인에는 미치지는 못하나 여전히 특급 와인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격은 품질에 비해 매우 착하다. 1855년에 보르도 메독 지방의 와인들에 대한 등급 분류가 공식화 되면서, 메독 포도밭의 20% 정도 밖에 특급 와인으로 지정될 수밖에 없었다. 특급 와인 분류 기..

와인이야기 2008.12.05

와인전문가 5인이 추천하는 와인의 기쁨

“마지막 열매를 익게 하시고, 남국의 햇볕을 이틀만 더 주시어, 그것들을 성숙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라는 릴케의 시가 떠오르는 가을 날. 와인전문가 5인이 추천하는 가을 와인의 기쁨. 1. 마르사네 루주 MARSANNAY ROUGE 원산지▶프랑스 종류▶레드 포도품종▶피노누아 100% 가격▶9만원대 지난해 가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떠났다. 온통 황금빛으로 출렁이는 포도밭은 형형색색 물든 가을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그곳 와이너리에서 와인에 절여 만든 ‘부르고뉴식 찜닭’인 ‘코코뱅’ 요리를 처음 맛보았다. 피노누아처럼 그냥 마시기에도 아까운 고급 와인을 소스로 사용한 코코뱅은 한입 먹는 것만으로도 황홀경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나는 그 가을 와이너리에..

와인이야기 2008.11.30

국가별 와인 특징

1. 프랑스 프랑스 와인 프랑스 와인이 다른 나라보다 일찍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식생활 문화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추운 북부지방과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다양한 농산물이 나오고, 북해와 대서양의 한류 그리고 지중해의 난류에서는 다양한 수산물이 나온다. 그리고 여러 민족이 얽혀서 여러가지 색다른 음식 맛을 옛부터 익히고, 왕족과 귀족의 호화 찬란한 생활과 까다로운 입맛에 맞는 고급 요리가 발달하였다. 이에 맞추어 와인 또한 요리와 함께 식탁을 장식하는데 필수적인 식품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둘째로 일찍부터 품질 관리 체제를 확립하여 와인을 생산해왔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와인제조는 1900년 초부터 시작하여 1935년에 확립된 AOC 제도의 규제를 받고 있다. 지방행정부의 법률에 따..

와인이야기 2008.11.13

연인을 위한 와인 베스트 10

연인을 위한 와인 베스트 10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근사한 데이트를 앞두고 있거나, 단 한 번의 ‘필살기’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된다면 다음 와인을 주목해라. 평범한 와인은 평범한 데이트를 만든다. 로맨틱한 와인으로 상대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와인을 추천한다. ※괄호 안은 생산지/품종/가격 순이고 가격은 5만원 이하는 ★, 5만~10만원은 ★★, 10만~20만원 이하는 ★★★, 20만~30만원은 ★★★★, 30만원 이상은 ★★★★★ 1. 샤토 칼롱 세귀르 Ch. Calon Segur 프랑스 보르도/샤토칼롱세귀르/ 카베르네소비뇽/★★★ 연인과 함께 마실 와인 중 칼롱 세귀르를 빼놓을 수 없다. 일본에선 발렌타인데이 때 주고받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하트 모양의 라벨도 인상적이지만 초콜릿 향이 나서 ..

와인이야기 2008.10.31

할인점에서 잘나가는 와인

올 상반기 주요 마트, 백화점, 와인 숍에서 가장 잘 팔린 와인은? 해마다 신장하고 있는 와인 시장의 주된 이슈 중 하나는 ‘어떤 와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가’이다. 주류저널은 지난해부터 주요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프랜차이즈 와인 숍의 제품별 매출 순위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정보가 업계와 독자들이 와인 시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 나보영 기자 롯데백화점 지난 6월 국내 주요 수입업체 7곳과 전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 ‘와인박람회’를 개최하여 그랑크뤼 급 와인을 포함한 1,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롯데백화점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명절인 올 추석을 앞두고 전년대비 30% 매출 신장을 목표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와인이야기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