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76

[네팔] 신성의 山, 동경의 山 - 구름위의 트래킹

해발 8,000m 고봉을 8개나 거느린 네팔 고원. 그러나 네팔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영산(嶺山)들이 많다. 신의 영역으로 알려진 수많은 산들, 그러나 개방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네팔에는 과연 고봉들이 얼마나 있을까? 네팔 정부가 공식 발표한 것만 해도 해발 6,000~7,000m급 봉우리들이 1,165개(18개의 트레킹피크 포함)나 되며 7,000~ 8,000m 봉우리만도 127개다. 8,000m가 넘는 고봉은 8개다. 이렇듯 네팔에는 1,300개의 만년설 고봉이 있지만, 1949년 네팔 정부에서 히말라야 입산을 허가한 이래 지금까지 개방된 산은 고작 160개에 불과하다. 현재 네팔에는 미확인된 6,000m급 거봉이 더 있다. 그럼에도 네팔 정부는 이 봉우리들을 추가로 개방하는 일에 ..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일본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 여행지 규슈 온천

2006년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은 이제 ‘가깝고도 먼나라’가 아니라 친숙한 여행지로 자리매김 했다. 온천 3000여개, 일본은 온천 대국이다. 특히, 규슈는 일본의 대표 온천 지역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 여행지이다. 규슈 6개 현에 이름난 온천과 료칸·호텔 17곳을 프라이데이가 직접 다녀왔다. 올 겨울 ‘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로 규슈의 온천 지역을 소개한다. 일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규슈의 온천 지대이다. 이름이 알려진 곳만 해도 30여 개가 넘는다. 규슈 지역의 온천들은 수량이 풍부하다. 각 지역들은 관광지나 휴양지로서 잘 정비가 돼 있다. 마을 전체가 마치 공장 지대처럼 하얀 연기를 내 뿜는 벳부가 있고(벳부에서 목욕..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유레일패스 200% 활용하기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올해도 많은 대학생들이 해외 배낭여행을 떠날 것이다. 유레일패스는 유럽 배낭여행객에게 필수품이다. TGV에서 시골 관광열차까지 유레일패스에 대해 알아본다. 유럽 18개국, 24만km의 철도망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차가 있다. 크게는 고속열차와 정규열차, 완행열차로 구분된다. 그 외에도 유럽의 시골 풍경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지방열차, 이탈리아의 벤티미글리아-쿠네오 구간처럼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관광열차도 있다. 또 다양한 침대차 옵션을 제공하는 야간열차와 고급 야간열차인 호텔 열차도 있다. 열차의 특성이나 객실 등급에 따라 때때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유레일패스를 구입하면 고속열차 테제베(THV)에서 한 량짜리 시골열차까지 다양한 패턴의 유럽 기차여행을 경험할..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7대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7대도시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이자 월가를 움직이는 투자전문지인 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한 7개의 도시에는 미국의 주피터(Jupiter)와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모나코의 몬테카를로(Monte-Carlo), 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Mallorca Island),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후쿠오카(Fukuoka)가 포함되었다. 이들 도시의 공통된 특징은 다른 도시 혹은 다른 국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범죄율과 물가가 비교적 낮으며, 쾌적한 날씨와 다양한 레저·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타 도시에 비해 월..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세계일주 이렇게 가면 싸요

유럽선 저가항공 이용 중남미는 버스 편리 유스호스텔 ‘굿’ 인삼공사 이종원 과장 노하우 공개 직장을 1년 휴직하고 올해 7월 5일까지 네 식구가 세계일주여행을 다녀왔다. 중학교 1학년인 한길(14)이와 초등학교 5학년인 성은(11)이 그리고 우리 부부가 6대륙 40개국을 돌아봤다. 직장인으로 식구들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난다는 게 설레기도 했지만 두려웠다. 하지만 어려울 때 서로 격려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을 온 가족이 같이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 비용은 9000만원 예상했는데 실제로 9500만원이 들었다. 세계일주여행에서 얻은 알뜰 여행 팁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아프리카 남아공은 도시 내 대중교통이 없어 각 도시의 호스텔 구간을 이동하는 The Baz Bus(미니버스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세계일주 루트짜기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캐세이패시픽 등 8개 항공사가 제휴한 원월드와 아시아나항공, 에어캐나다 등 18개 항공사가 제휴한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포함된 스카이팀 등 세 개의 항공 동맹체에서 판매하는 세계일주 항공권이 대표할 만하다. 세계일주 여행자의 대부분은 원월드 티켓 이용자이며 1년 동안 최대 20회까지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고 대륙별 원거리 비행에 적합하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항공 마일로 비행기 요금을 책정해 대륙 내 이동이 잦은 여행자에게 적절하다. 스카이팀은 취항 도시가 다양하지 않아 이용자가 많지 않다. 그 외에도 월드퍽스, 싱가포르항공 등이 있다. ●세계일주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은 원월드 티켓이 아닌 개별 항공권으로 세계일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

해외여행정보 2008.03.05

초저가 세계일주 VS 럭셔리 세계일주

누구나 세계일주를 꿈꾸지만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 서희원 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 온 세계일주지만 금전과 시간 문제로 여러 번 좌절했다. 1996년 군 제대 후 우연찮게 다녀온 미국을 시작으로 외국 여행에 매료되고 남미 여행을 갈 돈을 모았다. 하지만 이듬해, 800원이던 환율이 2,000원대로 올라 여행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수료 후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끌어 모아 세계일주를 시작했다. 800만원이란 저렴한 세계일주의 비법은 안 먹고, 안 쓰기다. 하루에 한두 끼를 먹고, 이동은 걸어다니며 경비를 줄였다. 침낭 하나에 의지한 노숙도 일상이었다. 다행히 98kg이던 체중이 15kg 감량된 것 외엔 이런 헝그리 여행에도 건강은 끄떡없었다. “제가 원래 건강은 타고났어요..

해외여행정보 2008.03.05

5개 대륙별 ‘꼭 가봐야 할 투어

페루 마추픽추 유적 트레킹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고은초(2004년 세계일주 여행) 고3 중반까지만 해도 고고학자가 꿈이었다. 영화 의 주인공처럼 유적을 찾아다니며 연구하는 걸 상상하곤 했다.잉카, 마야… 듣기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리는 단어였다. 그 꿈을 이룬 곳이 바로 마추픽추다. 안데스 산맥 해발 2,280m에 자리한 마추픽추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하루 코스로 마추픽추만 보고 오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3박 4일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마추픽추를 향해 걸어가는 잉카 트레일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인 잉카 트레일은 3박 4일간 추위에서 자신을 보호할 옷과 비상 식량 등을 싼 배낭을 메고, 해발 3,000m가 넘어 산소가 희박한 안데스 산맥의 끊임없는 오르막..

해외여행정보 2008.03.05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3박 5일 호찌민 자유여행

1st day 호찌민 시티투어 & 릴랙스 오전, 시내 명승지 유람 금요일 밤 11시경에 도착했지만 바로 호텔 체크인 후 잠자리에 드는 일정이었는지라 푹 잘 수 있었다. 오전 9시, 로비에서 현지인 가이드 ‘끙(Cuong)’씨를 다시 만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아침 먹고 호찌민 시내 구경하러 가요.” 그의 한국말 실력이 놀랍다. 첫날 일정은 대통령궁과 역사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중앙우체국 등 호찌민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짰다. 동코이 거리를 중심으로 차로 5~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과거의 건축물을 보면서 그네들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30℃가 넘는 더운 날씨 때문에 하루 종일 시티투어를 하는 건 무리. 진주 씨는 가이드 에게 “전쟁기념관은 그냥 건너뛰고 쌀국..

해외여행정보 2008.03.05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석 팔라우

아직 우리에게 낯설지만, 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직항 4시간30분이면 닿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다. KBS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 "팔라우 미스터 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순수하고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 친근한 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해양전문가 단체인 CEDAM가 호주의 대보초를 뒤로 하고 1위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양 지역"으로써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독특한 휴가를 선사할 수 있는 섬 중의 하나라고 생각 된다. 특히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는 때묻지 않은 자연미, 미개척지, 유유히 지켜져 온 전통문화, 도심으로부터의 탈출과 함께 여행의 안전까지도 보장되어져 있는 매혹적인 여행지로 "강력추천" 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거만한 카피는 비단..

해외여행정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