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스위트, K/J그랑리저브 카쇼, 에스쿠도 로호….' 올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들이다.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판매수량을 집계한 결과 8500원짜리 미국산 레드와인 콩코드스위트리저브는 이마트에서, 6320원짜리 칠레 와인 아모르는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강마에 와인'으로도 널리 알려진 3만원대 에스쿠도 로호는 와인나라 7개 와인숍에서 가장 많이 나간 와인으로 꼽혔다. 백화점에서는 미국산 K/J그랑리저브 카쇼(17만원ㆍ롯데백화점), 스페인 와인 페리카 비냐 리스카 레드(1만4000원ㆍ현대백화점), 브라이다 브라케토 다퀴(5만원ㆍ갤러리아백화점) 등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철형 와인나라 대표는 "올해 인기를 얻은 와인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