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없던, 기념비적 허니문 No Where, Now Here Seychelles Island 세이셸에 도착한 늦은 밤, 생애 처음 만나는 바다와 하늘빛에 깜짝 놀란 기자는 드라이버 벤 스트롱에게 첫 마디를 건넸다. ‘혹시 내가 천국에 온거야?’ 벤은 대답 없이 웃었다. 과묵한 그에게 한 마디를 더 건넸다. ‘언젠가 허니문을 가게 된다면 어디가 좋을지 늘 생각했는데, 지금 결정한 것 같아.’ 그제야 그는 입을 뗐다. ‘Sun, 그러니까 너는 사랑하는 사람과 파라다이스에 가겠다는 말이지?’ ‘응. 바로 그 말이야.’ Heavenly Surrounding for Honeymooners! 느린 것은 평화롭고 평화로운 것은 아름다우니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천국’이라 말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