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추천 14

2008년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콩코드스위트, K/J그랑리저브 카쇼, 에스쿠도 로호….' 올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들이다.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판매수량을 집계한 결과 8500원짜리 미국산 레드와인 콩코드스위트리저브는 이마트에서, 6320원짜리 칠레 와인 아모르는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강마에 와인'으로도 널리 알려진 3만원대 에스쿠도 로호는 와인나라 7개 와인숍에서 가장 많이 나간 와인으로 꼽혔다. 백화점에서는 미국산 K/J그랑리저브 카쇼(17만원ㆍ롯데백화점), 스페인 와인 페리카 비냐 리스카 레드(1만4000원ㆍ현대백화점), 브라이다 브라케토 다퀴(5만원ㆍ갤러리아백화점) 등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철형 와인나라 대표는 "올해 인기를 얻은 와인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꾸준..

와인이야기 2008.12.09

세계적인 명성의 와이너리들이 만드는 5만원 이하의 착한 와인 시리즈!!!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은 폭락했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백화점, 할인점 할 것 없이 모두들 ‘세일 전쟁’에 뛰어들지만 평소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평소 즐겨먹던 와인 한 병에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요즘, 불황 속에서도 빛나는 와인들이 있었으니…… ㈜나라식품에서는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현명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꽉 채워줄 비밀 병기 아이템을 공개한다. 보르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샤또 라피트. 그 라피트를 생산해내고 있는 라피트 그룹에서 대중들을 위한 와인, 라피트 레정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나라식품이 수입하여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라피트 레정드 시리즈는 샤또 라피트를 접하기 쉽지 않은 일반 대중들도 라피트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

와인이야기 2008.12.08

와인전문가 5인이 추천하는 와인의 기쁨

“마지막 열매를 익게 하시고, 남국의 햇볕을 이틀만 더 주시어, 그것들을 성숙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라는 릴케의 시가 떠오르는 가을 날. 와인전문가 5인이 추천하는 가을 와인의 기쁨. 1. 마르사네 루주 MARSANNAY ROUGE 원산지▶프랑스 종류▶레드 포도품종▶피노누아 100% 가격▶9만원대 지난해 가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떠났다. 온통 황금빛으로 출렁이는 포도밭은 형형색색 물든 가을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그곳 와이너리에서 와인에 절여 만든 ‘부르고뉴식 찜닭’인 ‘코코뱅’ 요리를 처음 맛보았다. 피노누아처럼 그냥 마시기에도 아까운 고급 와인을 소스로 사용한 코코뱅은 한입 먹는 것만으로도 황홀경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나는 그 가을 와이너리에..

와인이야기 2008.11.30

할인점에서 잘나가는 와인

올 상반기 주요 마트, 백화점, 와인 숍에서 가장 잘 팔린 와인은? 해마다 신장하고 있는 와인 시장의 주된 이슈 중 하나는 ‘어떤 와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가’이다. 주류저널은 지난해부터 주요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프랜차이즈 와인 숍의 제품별 매출 순위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정보가 업계와 독자들이 와인 시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 나보영 기자 롯데백화점 지난 6월 국내 주요 수입업체 7곳과 전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 ‘와인박람회’를 개최하여 그랑크뤼 급 와인을 포함한 1,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롯데백화점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명절인 올 추석을 앞두고 전년대비 30% 매출 신장을 목표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와인이야기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