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의 고전은 단연 캠핑이다. 7080세대라면 넉넉하지 않은 작은 공간에 텐트를 치고 석유버너에 코펠을 얹어 요리하는 재미, 밤이면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는 낭만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들은 이제 중년이라는 이름으로 올 여름에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바캉스를 기획하고 있다. 이왕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재미도 쏠쏠할듯 싶다. 자녀들에게 젊음의 낭만을 가르치는 것은 보너스다. 한국관광공사는 가족 캠핑에 어울리는 곳을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 소개했다. ▲송지호해수욕장(강원 고성) 송지호해수욕장은 화진포해수욕장과 더불어 고성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낮고 백사장이 깨끗한 이 해수욕장 북쪽에 최근 오토캠핑장이 들어섰다. 7번 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캠핑장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