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사라져버리는 JPG 파일 속 기억은 파리 목숨이나 다름없다.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이들의 아날로그식 여행 기록 노하우. 이선주 잡지 편집 디자이너 기록 노하우 1. 명함으로 나만의 지도를 그려라 마음에 드는 숍의 명함을 챙겨서 여행 기록에 첨부한다. 상호, 주소, 전화번호, 약도 등의 메모가 명함 한 장으로 해결된다. 여행 루트를 되새기거나 지인에게 소개해줄 때도 편리하다. 2. 눈에 띄는 건 무조건 가져오고 본다 영수증이나 입장권은 버리기 쉬운 품목이지만 보관해두면 쏠쏠한 아이템. 어떤 물건을 샀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 비닐 봉투,젓가락 커버 등도 놓칠 수 없는 아이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