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대학동기인 진원이와 창신이 가족들과 함께 속초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진원이네 가족은 첫째 은재가 2학년, 둘째 딸 연수가 4살, 창신이네는 5살 상효, 그리고 7살 우리 유준이 해서 애들만 4명이다. 휴가기간 내내 애들은 별 탈없이 애들끼리 잘 노니까, 어른들이 편했다... 세가족이 함께 놀러간것이 유준이가 뱃속에 있을때, 가평으로 놀러간 이후 처음이니, 거의 7년만에 같이 놀러간 것이다. 일정은 8월 15일에서 19일까지 4박5일. 숙박장소는 창신이가 한화설악콘도와 영랑호리조트를 미리 예약해서 숙박은 해결되었으니, 따로 준비할 것은 별로 없었고, 14일까지 내리 비가 계속 오더니, 우리 휴가기간 동안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가기 전까지 유준엄마가 휴가를 낼수 있을지가 정해지지 않아 마음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