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갯벌이 좋아요 안면도엘 다녀왔다는 소릴, 유준인 "갯벌이 좋아요"에 다녀왔다고 한다. 유준이 책 중에 그런 제목의 책이 있어서인지 그냥 갯벌이라고 안하고 꼭 '갯벌이 좋아요'라고 말한다. 다행히도 지난주 시도하려다 실패했던 제부도 갯벌 탐험의 아쉬움을 100% 보상해주는 그런 여행이 되었다. 일기예보에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내용이 있어 걱정했지만 오늘 오전까지도 내내 너무 좋은 날씨이어서 어찌나 다행스러웠던지... 이번 여행의 멤버였던 다른 가족들보다 우린 훨씬 일찍 도착하였다. 토요일 아침 집에서 8시 반에 출발하여 12시 정도에 도착하여 약 3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중간에 휴게소에서 남편의 핸드폰이 고장났음을 알고 부랴부랴 내 핸드폰 충전하고 인터넷으로 일행의 핸드폰 번호 알아내고 쇼를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