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 푸동 공항(9시40분 도착)- 동방명주탑- 태가촌(점심)- 임시정부청사- 남경로- 외탄거리- 홍구공원- 홍동(저녁)- 소주이동(2시간30분)- 발맛사지- 천평호텔
드디어 중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비행기가 아침 9시 출발로 우리 가족은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 5시반쯤 할아버지, 할머니가 차를 가지고 오셔서 짐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다른때 같으면 졸리다고 떼를 쓸 유준이는 비행기 타러 가자니깐 5시에도 벌떡 일어나서 신나한다...
공항버스를 타고 갈까 차를 가지고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알아보니 장기주차가 하루에 8천원, 주차대행이 만원 포함해서 3박4일간 주차료가 42000원 정도 든다...어차피 공항버스가 한사람당 12000원 정도로 5명이면 거의 요금이 비슷해서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우리가 가는 여행은 중국 상해-소주-항주 3박4일 패키지로 인원이 우리가족 5명을 포함해서 모두 8명이라고 한다. 최소출발인원이 8명이었으니, 유준이가 안갔으면 여행일정이 취소될 뻔 한 셈이다...참고로 유준이도 어른이랑 같은 요금을 내고 간다...
발권을 하고, 출국 수속을 한후, 우리는 아침을 사먹은 후, 비행기에 올랐다..비행기는 중국 동방항공으로 가기전에는 내심 후질꺼라 생각했는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패키지 보다 10만원 정도 더 싸면서도, 막상 타보니깐 우리나라 승무원도 있고 음식도 괜찮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랑 별반 차이가 없다...
상해까지는 약 1시간 40분정도 걸리고, 시차가 우리나라 보다 1시간 정도 늦어 상해 푸동 공항에 9시 40분 쯤 도착했다. 도착하니 가이드가 나와있었고 우리는 나머지 세분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내심 같이 가게될 다른 사람이 궁금했는데, 음...할아버지,할머니 내외분이랑, 따로 혼자 오신 할머니 한분....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짚으시고 거의 걸음도 힘겹게 걸으시는 수준이다... 처음 뵌 순간 음..이 여행이 제대로 이뤄질까라는 의문이 든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앞으로 4일동안 우리가 타고다닐 버스에 올랐다...인원이 8명이라 버스는 미니버스 정도의 형태였다..
가이드는 연길 출신의 강설금이라는 처녀아가씨로 유준이가 버스이모라고 나흘내내 부르고 다녔다.
상해는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약 1600만 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처럼 도시 가운데로 황포강이 흘러 내린다. 상해 중심부의 모습은 엄청난 빌딩 숲을 이루고 있고, 밤의 야경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상해 푸동 공항을 빠져나간 버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방송탑인 동방명주탑으로 향했다. 차창 밖으로 보니는 풍경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풍경이 스모그가 낀 것처럼 뿌연게 좀 탁해 보였다...알고보니 스모그가 아니라 안개란다...하여간 상해 항주 소주 지역 모두 뿌연 안개 같은것이 대낮에도 끼어 있어 마치 우리나라 서울의 스모그 끼인 날 처럼 탁해 보인다.
유준이는 감기가 덜 나아서 걱정했는데, 오자마자 힘이 없다구 버스 안에서 칭얼댄다...
동방명주탑은 468m의 TV 수신탑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 있다..
물론 돈내구...
우리는 268m 지점 까지만 올라가서 밖의 전경을 내려다 보았다...유준인 계속해서 힘이없다구 엄마한테서 안겨서 안떨어 질라 그런다...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상해는 정말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중국의 발전을 실감하게 한다.
현재 상해의 가장 높은 빌딩은 88층의 빌딩이고, 105층 짜리 빌딩이 2007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단다.
동방명주탑을 구경하고 우리는 곧바로 태가촌이라는 음식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음식을 내심 걱정했었는데, 일정내내 괜찮았다...중국식으로 돌아가는 회전판에 8가지 정도의 요리가 나오고 밥도 준다...조금전까지 힘이없다고 칭얼대던 유준군...밥을 마구 먹고 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이나서 춤을 추고 난리다...(유준이는 효리의 10minutes 나 김건모의 제비만 불러주면 아무대서나 춤을 춘다..^^;)
점심을 먹은 우리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향했다...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정을 직접 본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렌다...임정청사는 자그마한 도로변에 위치해 있었고, 도착해서 10분정도 비디오를 시청한 후, 뒤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새삼 우리나라가 독립하기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한 설명과 자료들 사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특히나 윤봉길의사가 홍구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졌을때가 23살이었다는걸 새삼 깨달았을때, 난 그나이에 뭐했는지 부끄럽기 까지 하다...김구선생의 집무실이며, 이봉창의사의 사진, 그때 당시 쓰던 부엌들 모두가 그 당시의 힘든 상황을 나타내 주는 거 같아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이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유준이는 재미없다구 밖으로 빨리 나가 잔다...
임정을 보고난 우리는 상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남경로로 향했다..남경로에서는 그냥 거리에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증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그리고 중국와서 느낀점은 자동차가 사람을 거의 신경안쓴다..건널목에서도 신호상관없이 마구 지나가고, 사람들이 알아서 피해다니고, 들어보니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자동차가 우선이랜다...
자동차들도 거의 곡예 운전이고 끼어들기 하이빔키기등 서울시내 운전도 한 터프 하지만, 여기 운전은 그야말로 써커스 수준이다...남경로를 돌아다니다 보니 그야 말로 중국이 사람이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찌라시를 나눠주는 사람이 왜그리도 많은지...찌라시 내용도 그냥 항공사 관련 내용인데, 그런거를 수도 없이 나눠준다...
남경로를 구경한 후, 상해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황포강변을 따라 1.5km 정도 이어진 산책로인 외탄 거리로 향했다. 여기로 가는 도중 우리의 유준군은 버스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외탄거리에서는 우리가 처음본 동방명주탑을 강건너에서 볼수 있었고, 밤의 야경이 멋있다는데, 우리가 간 시간은 이제 막 어두워 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외탄 거리를 돌아본후, 우리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이 있는 홍구공원(노신공원)으로 향했다...공원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공원자체가 디빵 크다....여기저기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단체 여행객도 많이 눈에 띈다. 윤봉길의사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한식당인 홍동이라는 곳에서 동태찌개 비스무리 한걸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우리는 다음 여정지인 소주로 향했다. 상해에서 소주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그랬는데, 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2시간이 넘어서야 소주에 도착했다.
소주에 도착해서 우리가 간 곳은 발맛사지...개인적으로 난 우리나라 안마시술소(?) 같이 각자의 룸에서 맛사지를 하는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자가 여러개 좍 붙어 있고, 서로 서로 같이 앉아서 맛사지를 받는다. 앉아 있으니, 대학생 같은 젊은 남녀들이 들어 온다.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맛사지를 해주는데, 먼저 발을 무슨 약초 물 같은데 한 10분 정도 담갔다가 본격적으로 맛사지를 해 준다. 난 이런 발맛사지를 하다가 발에서 때가 밀리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하는 걸 보니깐 때가 나올라 치면, 무슨 크림을 계속 발라서 미끌미끌하게 한 후 맛사지를 하기 때문에 때가 밀리는 사태는 걱정 안해도 될 듯 싶다...
그래도 발이 심히 지저분하거나 드러운 사람은 좀 쪽팔릴듯 싶다..ㅋㅋㅋ
맛사지는 발 뿐만 아니라 팔 종아리 어깨 등 약 한시간에 걸쳐서 해주는데, 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수시로 아프기도 하는데, 옆에서 앉아 있던 유준이는 계속 자기는 안한다고 외쳐댄다...
어른들은 정말 시원하다고 매일 하자고 그러신다...
맛사지를 끝내고 우리는 호텔로 향했다...호텔에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다...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오니 유준이는 신이나서 난리다...역시나 협탁에 있는 각종 버튼들을 섭렵하고, 방 이곳 저곳을 신나서 돌아 다닌다..
도착해서 힘이 없다고 칭얼거려 걱정했는데, 유준이가 점심 먹고 난 부터는 팔팔해져서 다행이다....
드디어 중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비행기가 아침 9시 출발로 우리 가족은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 5시반쯤 할아버지, 할머니가 차를 가지고 오셔서 짐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다른때 같으면 졸리다고 떼를 쓸 유준이는 비행기 타러 가자니깐 5시에도 벌떡 일어나서 신나한다...
공항버스를 타고 갈까 차를 가지고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알아보니 장기주차가 하루에 8천원, 주차대행이 만원 포함해서 3박4일간 주차료가 42000원 정도 든다...어차피 공항버스가 한사람당 12000원 정도로 5명이면 거의 요금이 비슷해서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우리가 가는 여행은 중국 상해-소주-항주 3박4일 패키지로 인원이 우리가족 5명을 포함해서 모두 8명이라고 한다. 최소출발인원이 8명이었으니, 유준이가 안갔으면 여행일정이 취소될 뻔 한 셈이다...참고로 유준이도 어른이랑 같은 요금을 내고 간다...
발권을 하고, 출국 수속을 한후, 우리는 아침을 사먹은 후, 비행기에 올랐다..비행기는 중국 동방항공으로 가기전에는 내심 후질꺼라 생각했는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패키지 보다 10만원 정도 더 싸면서도, 막상 타보니깐 우리나라 승무원도 있고 음식도 괜찮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랑 별반 차이가 없다...
상해까지는 약 1시간 40분정도 걸리고, 시차가 우리나라 보다 1시간 정도 늦어 상해 푸동 공항에 9시 40분 쯤 도착했다. 도착하니 가이드가 나와있었고 우리는 나머지 세분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내심 같이 가게될 다른 사람이 궁금했는데, 음...할아버지,할머니 내외분이랑, 따로 혼자 오신 할머니 한분....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짚으시고 거의 걸음도 힘겹게 걸으시는 수준이다... 처음 뵌 순간 음..이 여행이 제대로 이뤄질까라는 의문이 든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앞으로 4일동안 우리가 타고다닐 버스에 올랐다...인원이 8명이라 버스는 미니버스 정도의 형태였다..
가이드는 연길 출신의 강설금이라는 처녀아가씨로 유준이가 버스이모라고 나흘내내 부르고 다녔다.
상해는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약 1600만 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처럼 도시 가운데로 황포강이 흘러 내린다. 상해 중심부의 모습은 엄청난 빌딩 숲을 이루고 있고, 밤의 야경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상해 푸동 공항을 빠져나간 버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방송탑인 동방명주탑으로 향했다. 차창 밖으로 보니는 풍경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풍경이 스모그가 낀 것처럼 뿌연게 좀 탁해 보였다...알고보니 스모그가 아니라 안개란다...하여간 상해 항주 소주 지역 모두 뿌연 안개 같은것이 대낮에도 끼어 있어 마치 우리나라 서울의 스모그 끼인 날 처럼 탁해 보인다.
유준이는 감기가 덜 나아서 걱정했는데, 오자마자 힘이 없다구 버스 안에서 칭얼댄다...
동방명주탑은 468m의 TV 수신탑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 있다..
물론 돈내구...
우리는 268m 지점 까지만 올라가서 밖의 전경을 내려다 보았다...유준인 계속해서 힘이없다구 엄마한테서 안겨서 안떨어 질라 그런다...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상해는 정말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중국의 발전을 실감하게 한다.
현재 상해의 가장 높은 빌딩은 88층의 빌딩이고, 105층 짜리 빌딩이 2007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단다.
동방명주탑을 구경하고 우리는 곧바로 태가촌이라는 음식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음식을 내심 걱정했었는데, 일정내내 괜찮았다...중국식으로 돌아가는 회전판에 8가지 정도의 요리가 나오고 밥도 준다...조금전까지 힘이없다고 칭얼대던 유준군...밥을 마구 먹고 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이나서 춤을 추고 난리다...(유준이는 효리의 10minutes 나 김건모의 제비만 불러주면 아무대서나 춤을 춘다..^^;)
점심을 먹은 우리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향했다...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정을 직접 본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렌다...임정청사는 자그마한 도로변에 위치해 있었고, 도착해서 10분정도 비디오를 시청한 후, 뒤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새삼 우리나라가 독립하기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한 설명과 자료들 사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특히나 윤봉길의사가 홍구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졌을때가 23살이었다는걸 새삼 깨달았을때, 난 그나이에 뭐했는지 부끄럽기 까지 하다...김구선생의 집무실이며, 이봉창의사의 사진, 그때 당시 쓰던 부엌들 모두가 그 당시의 힘든 상황을 나타내 주는 거 같아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이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유준이는 재미없다구 밖으로 빨리 나가 잔다...
임정을 보고난 우리는 상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남경로로 향했다..남경로에서는 그냥 거리에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증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그리고 중국와서 느낀점은 자동차가 사람을 거의 신경안쓴다..건널목에서도 신호상관없이 마구 지나가고, 사람들이 알아서 피해다니고, 들어보니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자동차가 우선이랜다...
자동차들도 거의 곡예 운전이고 끼어들기 하이빔키기등 서울시내 운전도 한 터프 하지만, 여기 운전은 그야말로 써커스 수준이다...남경로를 돌아다니다 보니 그야 말로 중국이 사람이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찌라시를 나눠주는 사람이 왜그리도 많은지...찌라시 내용도 그냥 항공사 관련 내용인데, 그런거를 수도 없이 나눠준다...
남경로를 구경한 후, 상해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황포강변을 따라 1.5km 정도 이어진 산책로인 외탄 거리로 향했다. 여기로 가는 도중 우리의 유준군은 버스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외탄거리에서는 우리가 처음본 동방명주탑을 강건너에서 볼수 있었고, 밤의 야경이 멋있다는데, 우리가 간 시간은 이제 막 어두워 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외탄 거리를 돌아본후, 우리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이 있는 홍구공원(노신공원)으로 향했다...공원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공원자체가 디빵 크다....여기저기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단체 여행객도 많이 눈에 띈다. 윤봉길의사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한식당인 홍동이라는 곳에서 동태찌개 비스무리 한걸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우리는 다음 여정지인 소주로 향했다. 상해에서 소주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그랬는데, 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2시간이 넘어서야 소주에 도착했다.
소주에 도착해서 우리가 간 곳은 발맛사지...개인적으로 난 우리나라 안마시술소(?) 같이 각자의 룸에서 맛사지를 하는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자가 여러개 좍 붙어 있고, 서로 서로 같이 앉아서 맛사지를 받는다. 앉아 있으니, 대학생 같은 젊은 남녀들이 들어 온다.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맛사지를 해주는데, 먼저 발을 무슨 약초 물 같은데 한 10분 정도 담갔다가 본격적으로 맛사지를 해 준다. 난 이런 발맛사지를 하다가 발에서 때가 밀리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하는 걸 보니깐 때가 나올라 치면, 무슨 크림을 계속 발라서 미끌미끌하게 한 후 맛사지를 하기 때문에 때가 밀리는 사태는 걱정 안해도 될 듯 싶다...
그래도 발이 심히 지저분하거나 드러운 사람은 좀 쪽팔릴듯 싶다..ㅋㅋㅋ
맛사지는 발 뿐만 아니라 팔 종아리 어깨 등 약 한시간에 걸쳐서 해주는데, 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수시로 아프기도 하는데, 옆에서 앉아 있던 유준이는 계속 자기는 안한다고 외쳐댄다...
어른들은 정말 시원하다고 매일 하자고 그러신다...
맛사지를 끝내고 우리는 호텔로 향했다...호텔에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다...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오니 유준이는 신이나서 난리다...역시나 협탁에 있는 각종 버튼들을 섭렵하고, 방 이곳 저곳을 신나서 돌아 다닌다..
도착해서 힘이 없다고 칭얼거려 걱정했는데, 유준이가 점심 먹고 난 부터는 팔팔해져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