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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의 천국 레고랜드~!!!

봄이나라 2008. 3. 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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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이가 좋아하는 레고~!!! 
 
유준엄마가 싫어하는 레고~!!
 
유준이 자라면서 레고를 워낙 많이 사준 탓에 유준엄마는 레고라고 하면 무조건 사지말라고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요즘은 매번 유준엄마가 레고의 본고장인 덴마크로 출장을 다니면서 레고하나 안사온다...
 
레고랜드(http://www.legoland.com) 는 레고를 이용한 테마파크로 전세계에 덴마크, 영국, 독일, 미국에 현재 4곳이 있다.
 

 

위  치

개  장

LEGOLAND Billund

덴마크 빌운트

1968년

LEGOLAND Windsor

영국 런던 교외

1996년

LEGOLAND California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1999년

LEGOLAND Deutschland

독일 군츠버그

2002년


레고는 지난 2000년 경기도 이천 일대 30만평에 네 번째 레고랜드 건설을 유력하게 검토하던 중

우리 정부의 수도권 개발 규제 및 에버랜드의 훼방으로 입지를 독일로 전환한 바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떄, 우리나라에 레고랜드가 생겼다면, 마구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최근에 반가운 소식이 들리는데 충남 아산에 레고랜드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여하간, 언제가는 꼭 가보리라 다짐하며 현재의 레고랜드에 대한 정보로 아쉬움을 달랜다.

 

 

참고

 

레고사는 1932년 빌룬에서 목수이자 가구를 만드는 장인이었던 올레 커크 크리스찬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시 일상 생활용품과 간단한 나무 장난감 등을 만들어 판매하던 그는 아들인 고프레드를 사업에 참여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나무 장난감을 만드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그때 고프레드의 나이는 고작 12세. 종업원수 7명의 가내수공업 형태였다.

 

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단어가 된 LEGO 는 덴마크어로 ‘잘 놀다’라는 뜻인 ‘LEg GOdt’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은 라틴어로는 ‘공부한다’ ‘모으다’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나무로 만든 장난감이 어느 정도 회사에 안정을 가져다 줄 무렵인 1949년, 레고사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의 블록 장난감을 만들게 되었다. 간단하면서도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으로서의 레고 신화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플라스틱 레고는 처음 덴마크에서만 판매되었고 간단한 블록 몇 개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인기를 끌자 곧 세트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블록과 수만가지 형태의 디자인이 개발됐다. 레고사는 곧 레고랜드, 레고 미디어, 레고 생활용품, 교육센터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결과 지금은 125개국에 걸쳐 회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빌룬의 레고랜드는 레고라는 라이선스 아래 만들어진 테마파크이다. 1968년 6월 7일 약 3만평의 땅 위에 세워졌다. 창업주의 아들인 고프레드가 레고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이 테마파크에는 첫 시즌에만 약 62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금까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무려 2500만명. 완구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측면에서도 단일 아이템으로 막대한 관광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훌륭한 전례를 보여준 셈이다.

 

어린이의 천국, 덴마크 레고랜드 구경하세요



어릴적 누구나 한번씩 가지고 놀아본 레고.
덴마크 빌룬드에는 레고의 본사가 있다.
그리고 3만평이 넘는 부지에 2000만개가 넘는 레고로 만든 레고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코펜하겐에서 4시간 30분, 오덴세에서 2시간정도 걸리는 곳에 있고
IC를 타고 Vejle 역에서 Billund행 버스로 갈아타고
40분에서 한시간가량 가면 된다.

1인당 입장료가 3만5000원을 약간 윗도는 수준으로 비싼편이지만
그에 비해서 충분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덴마크의 IC...
굼뱅이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무섭다 -0-;
요금은 욕나올 정도로 비싼데.. 코펜하겐 공항에서 오덴세까지
대략 한시간 반정도 타는 요금이 지정좌석 없이 한국돈으로
편도 4만원이다. 4만원짜리 입석타는 기분이란...-_-;;





레고랜드 정문에는 항상 표를 사기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고 한다.
기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Vejle역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표를 사면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으므로 그 방법을 추천한다^^



정문앞에 있는 레고로 만든 모형



레고랜드는 모든 것이 레고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호등, 간판을 비롯하여 모든 전시물들이 레고로 하나하나 만들어져있다.




레고랜드 내부를 한바퀴 도는 기차다.. 대부분의 놀이시설들이
어린아이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성인들에게는
약간은 비좁은 듯 느껴졌다.

저런 기차를 비롯하여 모노레일, 롤러코스터 등 어지간한 테마파크
수준의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정말 즐거운
장소가 될 것 같았다.



유럽을 한번쯤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어~! 어디랑 디게 비슷한데.."
라고 생각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네덜란드에 있는 `마두로담`과 전시물을 비롯하여
상당히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마두로담보다 이곳이 좀더 정겹고 정성이 들어간것 같았다.




마두로담엔 스키폴 공항이 있는 것처럼 레고랜드에는 카스트루프
코펜하겐 국제공항이 있다. 덴마크인들이 세계최고의 공항이라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데 드골이나 프랑크푸르트에 비한다면 별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도 레고로 만들 수 있다!!



이곳에 온 아이들 모두가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작은 마을부터 현대적 빌딩들 심지어 석유 시추선까지
레고로 우리 생활의 모든 것들을 만들어 놓았다.




한자동맹 최대의 무역 항구였던 베르겐의 모습이다.
다음 목적지 중 한곳이 베르겐이었는데, 지금까지 본 항구중에
최고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곳이 었는데
레고로 자세히 표현해 놓았다.











한가로운 한 때를 즐기는 연인들, 모내기 하는 농부,
해변에서 선탠하는 아가씨들...
레고랜드는 아기자기한 사람 사는 모습들도 담고 있었다.




레고랜드 안에 있는 건물들에 들어가면 유아들을 위한 듀플로에서부터
테크닉까지 다양한 레고를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게끔 해놨다.
옛날 생각이 나서 다들 낮은 책상에 쭈구려 앉아서 레고에 열중!



한참을 쪼물딱거려 만든 내 작품! ㅋㅋ -_-;



햄버거 가게 간판의 레고모형...
레고랜드 안에서 파는 음식들은 밖에서 파는 음식에 비해서
비싸지 않다. 하지만 물가가 워낙 비싼 곳이니 부담되는것은 사실이다.
4명이 비교적 저렴했던 핫도그 한개씩 먹었는데 18유로정도 들어갔으니..==;




남자 애들이 마치 인디언이라도 된 것처럼 옷을 벋어 던지고
긴 꼬챙이에 빵 같은 것을 구워먹고 있었다. 레고랜드 입장권을 사면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저렇게 좀 특이한 것들은 따로
돈을 내야 이용할 수 있었다.(5000원 안팍)



시원하게 물보라를 이르키며 내려오는 멋진 놀이기구~<
이렇게 좀 익사이팅! 한 놀이기구들은 줄이 꽤 길게 서 있으니
각오를 하고 가야한다 ^^










남자 아이들이라면 어릴 때 한번쯤 가져보았을 레고 시리즈중 하나
배를 타고서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인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



처음엔 한국모형인줄 알았는데 다가가서 보니 일본이었다 -_-;;;
뒤로 다니는 것은 신칸센??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대한민국`이란 나라...
정말 잘 알려지지 않고 국제무대에서 별 중요성 없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처럼 느낄 때가 많다.

유럽 대부분 사람들이 동양인을 보았을때 묻는 말이
"일본인이냐?" 아니라 하면 "중국인이냐?" 그것도 아니라하면
"그럼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이냐?" 인데 올림픽도 개최하고
불과 2년전 월드컵도 개최했는데 한국에 대한 인식이 이 모양인 것은
분명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제, 문화, 외교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일본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시아대륙에
KOREA라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릴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레고랜드에는 세계의 명승지들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이집트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유명한 곳들을 만들어 놓았는데
한국은 없었다.. -_-;;



깜찍한 화장실 표지판~
화장실 표시를 따라서 갔는데 어린이용 화장실이라는
표시일까 라는 생각에 좀 당황했었다.. ㅋ -_-;





Vejile 기차역과 레고랜드로 가는 풍경...
Vejile역은 대부분의 유럽 작은 도시의 역처럼 아담하고 조용한 곳이다.
그리고 시간이 잠시 남아 이곳을 잠깐 돌아봤는데 이곳도
상당히 작고 아담한 도시였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구석구석 다녀볼만 할것 같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성인들끼리 놀러가서 즐길만한 곳은 아니란 생각이다.
하지만 이번 여행기의 주제인 레고랜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곳 뿐만 아니라 북유럽 정말 어린이들을 위한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에 가까운 사회보장제도를 비롯하여 동네마다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과 문화공간들..

국민소득 4만달러가 넘는 나라들이고, 세금을 많이 걷으니 잘 될 수밖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지 잘살아서 많은 세금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기엔 중요한 것이 빠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천편일률적인 잣대를 휘두르지 않고 각자가 가진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
그들이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바탕인 것 같다.

 

독일 레고랜드 - 세계최대 여객기 A380, 레고로 재현!

 

화려하면서도 멋진 빨간색 건물들과 풍차가 보인다. 어! 자세히 보니 건물들 뒤쪽으로 사람이 지나다니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 소인국 마을쯤 되나보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있는 소인국 테마파크에 가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건물들과 풍차를 잘 보면 그냥 소인국 마을로 지어놓은 것이 아니고 바로 레고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독일 레고랜드에서 찍은 사진으로 이용진씨가 찍은 것이다.

그는 "독일 레고랜드에 다녀왔는데 정말 멋지고 신기한 구경을 했다"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독일 레고랜드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어 제보한다"고 전했다.

 

독일 레고랜드에는 세계 최대 여객기인 A380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 독일, 뮌헨 공항과 에어버스 A380 여객기 모형

 

레고(LEGO)는 덴마크의 한 회사에서 만드는 플라스틱 조립 블록 완구를 말한다. 레고 랜드는 전세계적으로  네 군데가 있다. 본사가 있는 덴마크 빌룬(1968년), 미국 캘리포니아 (1996년), 영국 윈저(1999년), 그리고 독일 군츠버그(2002년)에 개장했다. 최근에는 다섯 번째 중국 레고랜드 개장이 확정된 상태라고 한다.

 

도깨비뉴스는 지난 2004년 덴마크의 레고랜드를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 덴마크 레고랜드는 `어린이들의 천국`으로 아기자기함을 비유했지만 이용진씨가 전하는 독일 레고랜드는 그와는 다른 레고만의 멋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 레고랜드 입구

 

독일 뮌헨에서 기차로 50여 분 정도 가면 군츠버그에 있는 레고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9유로로 한국돈 3만6천원이 넘는 금액이다.

 

 

레고랜드에 도착하면 위 사진처럼 정글을 탐험하는 할아버지가 관광객을 맞는다. 가장 먼저 레고랜드의 `사파리 투어`를 구경할 수 있는데, 정글에 있는 야생동물들을 레고로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은 사파리 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물들이다.

 

얼룩말
 
 
코뿔소
 
 
▲ 기린, 멀리서 봤을땐 실제 동물인줄 착각하기도 한다
 

레고랜드에는 레고 블록과 디자인이 같은 다양하고 재미난 놀이기구도 있지만, 레고로 만든 모형이 단연 압권이다. 각국의 유명한 건물이나 동물등 캐릭터의 모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를 방불케하는 세세함과 정교함에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 레고로 만든 캐릭터 모형들

 
 
 
 

 

▼ 레고로 만든 각국 유명 건물들

 
 

▲ 스위스 루체른의 카펠교 다리 모형

 

▲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 마을 모형

 

▲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모형

 

 

▲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형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레고 모형을 만나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각국의 레고랜드는 비슷한 콘셉트를 갖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세계를 레고로 재현하고 직접 탐험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독일 레고랜드만의 특징이라면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어른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사금 채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 독일 알리안츠 경기장 모형
 

식당 앞에서도 레고 모형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레고랜드. 직접 조립해 볼 수도 있으며 레고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작은 블록 장난감으로 이루어진 이 곳에서, 마치 레고 속 인형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어린이는 동심의 세계를, 어른들은 추억을 상기한다.

 

 
 

▲ 건물 모형 내 사람도 모두 레고로 되어 있다

 

무한한 상상과 치밀한 계산이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레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도 여러 동호회에서 활발하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레고랜드는 위와 같은 레고로 만든 모형들 뿐아니라 놀이기구 및 물놀이 기구등 테마파크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