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2007년 4월 8일 옥탑에서의 삼겹살 구이~~~

봄이나라 2008. 3. 5. 20:45

오늘 낮에 옥탑에서 몇달전에 구입했던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서 삼겹살 구이를 시도했습니다.

 

옥탑 테라스에서 바베큐 파티를 위해 저희는 바베큐 그릴과 참숯, 그리고 테라스에서 사용할 테이블을 하나하나 준비해 놓았었는데, 날씨가 계속 추워서 시도를 못하다가 오늘 낮에 비로소 개시를 했습니다.

 

옥탑테라스에 사용할 테이블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결국은 유준엄마가 인터넷에서 나무로 된 테이블을 사서 직접 페이트 질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밤늦게 열심히 페이트 칠을 하는 유준엄마


 

열심히 페인트 칠과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기존에 있던 의자도 색칠을 해서 완성을 해 놓으니 그럴듯 하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완성된 테이블과 의자

 

 

날씨가 바람이 좀 불었지만 일단 개시하기로 하고, 바베큐 그릴에 숯을 넣고 가스 점화를 하니 불이 잘 붙는 군요...

그릴의 크기가 좀 작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옆에 부탄가스를 연결하는 시스템이 있어, 숯에 불붙이기가 쉬워 꽤 편리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숯불 사이에 감자도 넣어 놓고, 자 이제 고기를 한번 구워 볼까????

 

준비한 고기가 삼겹살이라 호일 위에서 구웠는데, 나오는 기름이 많아서 요거 처리가 좀 껄쩍지근 하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삼겹살...근데 이렇게 구우면 그냥 가스렌지에 굽는거랑 뭐가 틀리냐??

 

 

구워진 고기에 쌈을 싸서 김치랑 먹으니 완전 놀러온 기분입니다. 유준이는 맛있다고 고기를 외치면서 계속 달라그러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맛있는 삼겹살 파티~~

 

 

이제 날씨가 좀더 따뜻해 지면, 본격적으로        파티를 해 봐야 겠습니다....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