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야기

신세계 추천 와인 리스트

봄이나라 2009. 3. 2. 14:15

와인가격은 요즘 환율이 올라서 여기 나와있는거 보다 조금더 비쌀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칠레

인근 할인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 중 하나가 칠레산 와인이다. 1990년부터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칠레는 현재 세계 5위의 와인 수출국. 칠레산 와인이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 있는 이유는 유럽산 와인보다 값이 저렴하면서 질은 훌륭하기 때문.

몬테스 알파 멜롯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칠레 와인으로, 가벼운 타닌과 바닐라, 토스트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긴 여운을 남긴다. 장어구이, 안심스테이크 등에 어울린다. 3만8000원

에쿠스 샤르도네 리저브
진한 황금빛과 풍부한 열대과일향이 곁들여진 가벼운 스파이시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채소무침이나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3만8000원

나뚜라 플러스 카베르네 프랑+쉬라즈
깊은 퍼플·레드 색상을 띠며 자두, 라즈베리,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지는 미디엄 보디 와인. 100% 유기농 와인이며 한과, 약과, 다식 같은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3만3000원

1865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저렴하면서 한 모금에도 입속 가득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와인. 특히 맛과 향이 강해  맛이 강한 한식과 잘 어울린다.
3만8000원


미국

미국 와인의 특징은 유럽과는 달리 산업적으로 와인 생산을 한다는 것. 이상적인 기후 조건과 막강한 자본력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노력으로 개발한 최신 양조기법 등에 힘입어 캘리포니아는 와인의 신흥 명산지로 급성장해 와인마니아들에게 프랑스 와인들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OS 모스카토
Late Harvest(늦게 수확한 포도로 빚은 와인)로 당도가 높고 과일향이 풍부한 디저트 와인이다.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용으로 제격이다. 375ml 4만8000원

마틴레이 멜롯
깊은 석류 컬러에 농익은 체리와 자두 그리고 은은한 바닐라향이 한데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낸다. 살짝 간이 밴 자반고등어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5만원

프랑크 패밀리 카베르네 소비뇽
바이올렛향을 비롯해 계피향, 삼나무향 등 풍부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는 와인. 장기 숙성할수록 우아한 맛이 나며 불고기, 산적 등 구이요리와 잘 어울린다. 8만7000원

템덤 레드 펠로톤
피노누아를 기본으로 8가지 품종이 섞인 와인. 15개월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독특한 맛을 낸다. 5만2000원

아발론 카베르네 소비뇽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와인으로 한식 요리와 잘 어울린다. 미국 와인 중 가장 추천할 만한 와인. 3만1000원


호주

제3세계 와인 중 특히 호주 와인이 인기 있는 이유는 호주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 호주에서는 포도 품종에 오지(Aussie)라는 애칭을 붙이는데, 같은 품종도 호주에서 재배하면 깊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패키지에 응용한 마케팅으로 자연친화적 느낌을 더해 주목받고 있다.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쉬라즈
호주를 대표하는 품종인 쉬라로 만든 와인으로 깊고 진한 과일 맛의 완벽한 풀 보디를 자랑한다. 오븐에서 구운 오리고기 또는 닭요리와 잘 어울린다. 3만8000원

쇼리저브 카베르네 멜롯
보랏빛이 감도는 짙은 붉은색에 계피향, 바닐라 오크향 등이 느껴진다. 초콜릿 향의 오크 타닌 또한 우수하다. 쇠고기를 비롯해 붉은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5만7000원

빈 555 쉬라즈
자두향, 딸기향과 함께 스파이시한 맛과 향이 풍부한 호주의 쉬라즈. 특히 쇠고기, 양고기, 메디테리니안(지중해식) 요리, 치즈와 매우 잘 어울린다. 2만5000원

세크리드 힐 세미용 샤도네이
강한 향과 부드러운 크림 맛이 오랫동안 혀끝에서 맴돌아 복합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초밥, 유부초밥 등과 궁합이 잘 맞다. 1만7000원

하디 노타지 힐 리슬링
아로마의 풍미가 진하고 신선한 맛을 지닌 화이트 와인. 새콤달콤한 뒷맛이 일품이며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마시기에 적당하다. 1만8000원


그 외 제3세계 와인

뉴질랜드
특히 1970년 선보인 소비뇽 블랑은 세계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그 향과 맛이 뛰어나다.

아르헨티나 1990년대부터 점차 ‘고급’ 와인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뀌며 아르헨티나는 신흥 와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스페인 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던 스페인은 유럽산 포도를 심고 유럽 등지로 와인을 수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은 구세계의 전통과 신세계의 현대적인 스타일이 결합되어 있다.

독일 달콤한 맛의 화이트 와인이 강세다. 알코올 함량이 낮고 마시기가 수월해 여성들에게 알맞은 와인으로 특히 인기가 많다.

조지 미셸 피노누아(뉴질랜드)
다양한 과일향과 오크통에서 숙성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 간장양념을 한 요리만 피한다면 모든 한식요리와 잘 어울린다. 4만8000원

매너하우스 소비뇽 블랑 (남아공)
연한 녹색이 감도는 선명한 화이트 와인 색으로 생기 있는 산도와 함께 시계꽃 과일, 구스베리, 풀 느낌. 피니시에 약간의 단맛이 난다. 3만원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로사도(스페인) 
붉은 베리류의 매력적인 부케가 후각을 압도하며 풍부한 과일향과 좋은 골격을 지니고 있다. 아주 발랄하고 우아한 로제 와인이다. 2만5000원

싱글 빈야드 말벡(아르헨티나)
제비꽃, 송로버섯, 과일의 복잡하고 강한 향. 과일과 오크의 멋진 여운을 지니고 있다.7만5000원

블랙타워 레드(독일)
독일의 대표 품종 도른펠더와 피노누아를 블렌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와인 초보자들이 처음 시작하는 레드 와인으로 좋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