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2008년 5월 10일 푸켓 여행 마지막날

봄이나라 2008. 5. 17. 10:19
■ 오전 호텔 휴식 -> 체크아웃 -> 수영장 비 쫄딱 -> 근처 점심 -> 발 맛사지 -> 시티투어 -> 공항

오늘이 벌써 마지막날이다....떠나는 비행기는 새벽 1시 25분 비행기라 오늘 일정은 오전에는 호텔에서 놀다가, 오후에 시티투어와 공항샌딩을 함께 해주는 걸로 예약해서, 픽업차량이 오후 5시정도에 오기로 했다.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 대부분 잘 얘기하면 late check out이 가능하다고 해서, 호텔 프론트에 문의하니 안된단다...적어도 2시정도 까지는 봐줄줄 알았는데....

오전에 수영장에서 놀다가 체크아웃하고 다시 물에 들어가기가 뭐해서, 아예 체크아웃을 하고 수영장으로 가기로 했다.

11시까지 호텔 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호텔에 맡기고 나서, 수영장으로 향했다.

유준이랑 같이 물놀이를 하길 한 10여분 됐을까....쨍쨍하던 하늘에 다시 구름이 끼더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폭우로 돌변 비가 마구 내린다....젠장할...방도 이미 체크아웃 한 상태라 어디 들어가 있을데도 없는데....

금방 그치겠거니 하고 빗속에서 그냥 노는데,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인다....

유준이와 유준엄마는 호텔 건물 아래 벤치로 피신을 하고, 나는 그냥 폭우속에서 계속 수영을....

아...수영을 해도해도 비는 계속 오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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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그칠 줄 모른다....

한참을 수영을 해도 비가 계속 내려, 나까지 물밖으로 나와 비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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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불고, 비도 엄청 내려,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더랬다...

의자에 앉아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는데, 비는 야속하게도 계속 내린다.

할 수 없이 수영복을 다 갈아 입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원래 점심은 지난번 먹었던 까따비치의 까따마마로 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비가 계속와 걸어갈 엄두가 안나 어제 저녁을 먹었던 호텔 근처 식당으로 가서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2시 반 정도다....픽업차량이 올때 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있어, 근처 맛사지집에 가서 발맛사지 1시간 + 타이 맛사지 1시간 짜리를 받았다.

첫날 도착해서 오리엔탈 맛사지 받을때는 거의 고문 받는 거 처럼 아팠는데, 오늘은 엄청 시원하다...이것도 자꾸 받으니 중독이 되는듯....

발 맛사지를 받으면서는 오늘 시티투어를 할 장소를 유준엄마랑 계속 상의를 했는데....

시티투어 서비스가 원래 5시간 기사 딸린 차가 나와서 가고 싶은 곳을 가는 거라 이틀전에 예약할때는 나중에 당연히 우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코스를 바꿀 수 있는 줄 알고, 여행사에서 말해주는 데로, 프롬텝 케이프 -> 왓찰롱 사원 -> 당캐 씨푸드 -> 센트럴 페스티벌 -> 공항 으로 잡았었다.

하지만, 발맛사지 받으면서, 저녁 식당을 빠통 근처의 다른 식당으로 바꾸고 싶어, 픽업차량이 도착했을때 기사에게 물으니, 자기는 빠통 근처는 갈 수 없단다....

혹시라도, 시티 투어 할 분들이 있으면, 예약할때 코스를 확정해서 예약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할 수 없이 원래대로 계획한 코스로 하되, 사원을 빼버리고, 센트럴 페스티벌도 가봤으니 그 근처의 다른 로터스 매장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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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텝가기전에 들린 카론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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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비는 이제 어느정도 그쳤지만, 날씨는 여전히 흐리다.


프롬텝은 석양이 아름다워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곳인데, 가보면 넓은 전망대와 등대 불상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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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텝 전망대에서...이때 유준군은 기분이 별로 안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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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곳이 등대...안에 들어가면 등대 박물관처럼 해놨는데, 별로 볼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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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불상이 엄청 모여 있다..


프롬텝을 나와 저녁을 먹으로 당케 식당으로 향했다...꽤 외진 곳에 있었는데, 바다를 보며 씨푸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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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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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까따마마에서 먹은 거랑 비슷하게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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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는데, 모기랑, 옆에는 중국단체 관광객이 더럽게 시끄럽게 떠들고 천장에는 매미가 엄청 울어댄다...


저녁을 먹고나서 로터스 매장으로....도착하니 8시 반 정도 되었는데, 기사랑 10시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매장으로 들어갔다.  로커스 매장도 빅씨와 마찬가지로 할인매장 형태의 커다란 매장이었는데, 여기서도 잡다구리한 거를 샀다...

밤 9시가 넘어 매장을 돌아다니는데, 남의 나라 와서, 밤늦게 뭐하는 짓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10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치고 나니 11시 좀 넘었다...아직도 비행기가 뜨려면, 2시간도 더 남았다.

유준이는 의자에 앉아 잠이 들어버리고, 나는 계속 NDSL로 젤다의 전설을...

이렇게, 꿈만 같던 6박 8일의 푸켓 여행이 끝나간다...첫날 떨어져서 크게 다칠뻔 했던 유준이도, 다행히 별 탈이 없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여행이었다.....  

여행 비용은 대충 300만원 정도 들어간거 같은데, 그나마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실제 여행에 들어간 비용은 200정도 되는 거 같다.



가기전 구매한 것들
여행가방 250000  
유준엄마 화장품 100000  
어머니 화장품 35000  
DSLR 아쿠아팩 39000 괜히 샀다.
아쿠아 슈즈 25000 별 소용 없다.
내 수영복 37000  
유준 구명조끼 29000  
유준엄마 수영복 53000  
비상식량 30000  
내 남방 71000  
유준엄마 옷 200000  
키플링가방 78000  
소계 947000  
가기전 지출 바트
푸켓숙박(6박) 485000  
항공료(마일리지이용) 486300 유류세+TAX
소계 971300  
5월4일 바트
공항버스 18000  
공항에서 저녁 20000  
여행자보험 45000  
면세점(선물) 110000  
소계 193000  
5월5일 바트
택시(빠통 왕복) 27200 800
점심 후지 22678 667
까르푸 19346 569
꼬치 1360 40
오리엔탈맛사지 34000 1000
맛사지 팁 6800 200
스타벅스 4590 135
담배 2720 80
소계 118694 3491
5월6일 바트
사파리 투어  112200 3300
기념사진 20400 600
680 20
까따 마마 23120 680
편의점 6800 200
음료수, 아이스크림 4760 140
소계 167960 4940
5월7일 바트
호텔 팁 2000  
팡아만 투어 139400 4100
사진 및 기념품 10200 300
바람에 날라간 돈 17000 500
카누 청년 팁 3400 100
소계 172000 5000
5월8일 바트
호텔 팁 2000  
점심 랍스터&프론 16660 490
아이스크림 1020 30
썽태우 3060 90
음료수 1360 40
빅씨 93024 2736
MK수끼 16354 481
택시 12240 360
담배 2516 74
소계 148234 4301
5월9일 바트
카이섬투어 91800 2700
사진 3400 100
라면및과자 1190 35
저녁 13600 400
소계 109990 3235
5월10일 바트
호텔 팁 1360 40
호텔 체크아웃 계산 20706 609
시티투어 및 공항샌딩 52700 1550
점심 15300 450
저녁(당케) 25738 757
맛사지 27200 800
로터스매장 17612 518
맥도날드 커피 850 25
자석기념품 (푸켓공항) 4590 135
소계 166056  
5월11일 바트
공항버스 18000  
소계 18000 0
합계 301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