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2008년 5월 7일 푸켓 여행 3일차

봄이나라 2008. 5. 15. 08:52
■ 오전 7시 30분 픽업 -> 팡아만 투어 -> 호텔 귀환 6시 30분 -> 저녁 튀김우동 햇반

오늘은 팡아만 투어가 있는날...오전 7시 30분 픽업이라 6시에 일어나서 씻은 후, 호텔 조식을 먹구 부랴부랴 짐챙기고 있으니, 프론트에서 픽업차량 도착했다고, 전화가 온다..

픽업차량을 타고, 두군데 다른 투어 팀을 태우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9시다..다행히 날씨는 좋아서, 해가 쨍쨍 내리 쬐는데, 햇볕이 장난이 아니다....차라리 돌아다니는 데는 흐린날씨가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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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배를 타고 하루 종일 투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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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은 요렇게 생겼고, 맥주를 제외한 음료수와 과일등은 공짜로 계속 달라는 대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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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자리를 잡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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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하면, 가이드가 오늘의 투어 일정을 설명해 준다.

팡아만 투어는 팡아만 근처 라와섬 해변에서 물놀이, 팡아만 카누 투어, 제임스 본드 섬 투어 등으로 구성되는데, 그날 날씨에 따라 순서가 그때 그때 정해진다...

오늘은 라와섬 해변으로 먼저 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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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출발하면,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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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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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정도 가자 라와섬이 보인다. 근처에 배를 정박하고, 배에서 카누를 타고 해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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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와서 처음으로 바다수영...바닷물이 엄청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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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기대했던거 보다 맑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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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엄마는 물에 안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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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타기도 하고....사파리에서 당한 굴욕을 만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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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노를 가지고도 놀고....


여기 섬에서는 한 40분 정도 자유롭게 논다....시간이 지나면, 다시 카누를 타고 배로가서 다음 행선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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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면서 람부탄으로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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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빠진 유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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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조렇게 생긴 지역에서 카누를 타고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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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는 가이드 들이 저어 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편하게 타고 있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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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풍경들이 끊임없이 펼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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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건 안뒤집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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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가이드가 돌아앉으라고 하며, 사진을 찍어 준다.
그리고, 카메라가 젖는 걸 대비해서 비닐 가방같이 생긴 오션팩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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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우리 카누를 저어준 홍아저씨...
처음 배에 탔을 때 코리아에서 왔다니깐, 자기 두건을 가리키며, 꼬리아, 꼬리아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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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투어를 마치고 배로 돌아오면, 기다리던 점심시간...아 또 먹구 싶다.. 
점심을 먹으며, 또 한 40분 정도 걸려 제임스본드 섬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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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섬 근처에 도착하면 롱테일 보트로 갈아타고 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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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의 모터 소리가 엄청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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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섬에 도착...입구에는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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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번 들어보자꾸나...제임스본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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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위로 가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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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위에 있는 모터 보트를 배경으로...

나오는 길에 자석 기념품을 사려고 물어보니 하나에 만원을 달란다...그냥 안사고 나오다가 다시 다른 곳에서 물으니 한 3000원 정도로 가격이 내려간다...그래서 한개 사가지고 다시 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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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지막 카누 코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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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고 좁은 바위 사이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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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로 뿌리를 내리고 사는 맹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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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동굴속에도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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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카누 투어를 마치고, 과일을 먹으며 되돌아 온다...


팡아만 투어는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진행되서 아이들도 무리없이 같이 다닐 수 있을 거 같고, 먹을거리도 괜찮고, 만족도가 꽤 높은 투어 인거 같다...배멀미 걱정도 없다.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오니 6시 30분 정도 되었다.

샤워를 하고 나니, 저녁을 먹으로 또 밖으로 나가기가 엄청 귀찮아 진다..역시나 가져온 마지막 남은 튀김우동이랑 햇반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곯아 떨어진다.  이제 가져온 식량은 모두 바닥났다....

내일 일정은 이틀간 투어를 진행해서 하루 쉬는 날로 정했는데 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