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day 호찌민 시티투어 & 릴랙스 오전, 시내 명승지 유람 금요일 밤 11시경에 도착했지만 바로 호텔 체크인 후 잠자리에 드는 일정이었는지라 푹 잘 수 있었다. 오전 9시, 로비에서 현지인 가이드 ‘끙(Cuong)’씨를 다시 만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아침 먹고 호찌민 시내 구경하러 가요.” 그의 한국말 실력이 놀랍다. 첫날 일정은 대통령궁과 역사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중앙우체국 등 호찌민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짰다. 동코이 거리를 중심으로 차로 5~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과거의 건축물을 보면서 그네들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30℃가 넘는 더운 날씨 때문에 하루 종일 시티투어를 하는 건 무리. 진주 씨는 가이드 에게 “전쟁기념관은 그냥 건너뛰고 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