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쉬어 넘는 그 곳 호젓한 흙길 밟아 넘는 옛길 ‘문경새재’ 옛길을 만나러 가는 길. 흙으로 덮힌 좁디좁던 길이 현대 문명의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모두들 뻥뻥 뚫 린 편리한 길이 되었지만, 아스팔트가 주는 화려함보다, 그래도 흙 냄새 풀풀 나는 조금은 초라한 그곳 이 그리울 때 문경을 찾아보자. 포장되지 않은 고즈넉한 옛길의 멋이 그대로 살아숨쉬는 흙길, 새재의 호젓한 흙길은 빼어난 자연 풍광 과 정취로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나그네에게 마음을 열고 쉬어갈 수 있는 '멋진 안식처' 가 되어 준 다. 옛길, 그 고즈넉한 멋을 찾아 떠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시작해 보자. 고색창연한 모습으로 진남교반을 굽어보고 있는 고모산성 기쁜 소식 먼저 듣는다하여 ‘문경(聞慶)’이라 하니.... ‘나는 새도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