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 촬영지를 찾아서 ⑤강원도 영월 라디오는 멈췄지만 일상은 흐른다 지역 면면이 영화 세트로 재탄생된 고장이 있다. 영화 의 무대인 강원도 영월군. 영화에서 비친 다소 낡고 빛바랜 듯 정감 가는 영월의 풍경은 관객의 향수를 자극하며 7080시대의 아련한 추억을 건드렸다. 비운의 어린 임금 단종의 애사(哀史)와 산과 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풍성하게 간직한 영월은 ‘라디오스타의 고장’이라는 제3의 타이틀을 달고 문화와 자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엄지민 스틸제공 영화사 아침 취재협조 www.visitkorea.or.kr ‘비와 당신’이 그리워 영월을 찾다 2006년 개봉했던 영화 를 2년 만에 다시 보았다. 다시 보는 것일진대 영화의 소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