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영평사 템플스테이 다녀왔습니다.

봄이나라 2013. 7. 28. 21:46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평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전국에 많은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저희가 다녀온 사찰은 공주근처에 있는 영평사입니다.

 

세워진지는 30여년밖에 안되지만,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나 후기등이 좋아 선택했는데,

다녀온 소감은 적극 추천할만합니다.

 

죽전 집에서 출발한지 3시간만에 도착.

 

절은 아담하지만 가운데 넓은 잔디밭이 있어 시원해 보입니다.

 

 

 

 

도착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저희 가족이 묵을 방. 거의 VIP급 방입니다. 무려 에어컨도 있고..

 

10명은 잘 수 있을 듯...

 

탁트인 잔디밭이 시원합니다. 10월 3일에 여기서 산사음악회를 한다는 군요... 

 

 

대웅전 앞모습

 

 

 

도착에서부터 다음날까지 3식을 먹는데, 사찰음식 정말 대박입니다.

 

주지스님과의 연꽃차담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연꽃차를 스님이 무한리필해주시며, 좋은 말씀을 해 주십니다.

 

 

 

연꽃차의 주인공인 백련꽃

 

영평사에서 직접 재배하는 연꽃

 

 

저녁 예불 시간에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함께 템플스테이 참가한 분들

 

저녁시간에는 자기 긍정 명상시간과 가족간의 대화시간이 이어집니다.

 

다음날 새벽 4시 기상해서 새벽 예불을 드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예불을 드리고....

 

6시에 아침공양....그리고 이어지는 108배와 108염주 꿰기....

 

 

 

좀 쉬다가 마지막으로 영평사 근처를 돌면서 설명을 듣습니다.

템플스테이 진행을 해주시는 팀장님이십니다.

영평사의 자랑 장독들과 죽염, 구절초 자랑이 이어집니다.

 

 

근처에 있는 삼성각등을 둘러보고...

 

 

함께 참가하신 분들과 단체샷도 찍고..

 

 

연꽃 재배밭에서 단체 사진..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뭐니뭐니 해도 제일 좋았던건 사찰음식...

절에 살고 싶어지더군요....^^;

 

 

1박2일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롭게 가족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사찰음식 그리워지면 다시한번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