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3

물 위의 리조트, 크루즈 여행의 모든 것

All About Cruise 흔히 요트는 물 위에 떠 있는 특급 호텔로 비유된다. 적어도 관광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크루즈는 그 이상이다. 그래서 크루즈의 별명은 ‘물 위의 리조트’다. 여기에는 요트와 특급 호텔이 주는 한적함을 대신해 파티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그래서 누구나 일생에 꼭 한 번은 해봐야 하는 여행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크루즈 여행이 정확히 뭐란 말인가? 크루즈의 어원인 라틴어 ‘Crus-’는 네덜란드에서 ‘횡단하는 것’의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다를 횡단하는 모든 것이 크루즈는 아니다. 여객선 또한 크루즈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 어원만으로 정의가 충분치 않아 자체 정의를 내려 보았다. 이렇게 말하기는 촌스러운 감이 없지 않지만 크루즈는 ‘많은 위락 시설을 이용하며 수준..

해외여행정보 2010.03.03

여행의 꽃 - 크루즈 여행 정보

동남아 크루즈 여행 축제 같은 여행의 재발견 여행에도 가끔 시큰둥해질 때가 있다면, 크루즈로 여행의 방식을 바꿔 볼 일이다. 이동과 체류와 휴양이 복합된 크루즈 여행만의 독특한 매력이라면, 둔감해진 여행 욕구를 다시 불러내고도 남는다. 크루즈 여행, 그것은 여행의 재발견이다. 글·사진 김선주 기자 취재협조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 www.rccl.kr 02-737-0003, 싱가포르관광청 www.visitsingapore.or.kr 해맞이 선상 조깅, 그 특별한 경험 전날 잠들기 전에 작정했던 것보다 서둘렀지만 새벽녘 어스름 속에는 이미 사람들이 한 무리다. 한 발 늦은 건가 싶은 마음에 조급함도 일지만, 사위는 여전히 어둑하고 무리의 시선도 흐트러지지 않은 채다. 안도하며 스윽 무리 속에 끼어들고 ..

해외여행정보 2009.02.27

국내 첫 크루즈 상품 남해안 3박4일 체험

《우리나라에서도 크루즈 여행 시대가 열렸다. 부산을 모항으로 한 팬스타허니호(1만5000t급)가 여객 194명을 태우고 3박 4일 일정으로 떠난 남해안 연안 크루즈(부산 해운대∼전남 여수∼경남 진해)를 마치고 지난 5일 귀항했다. 이 배를 타고 직접 체험한 한국 최초의 남해안 연안 크루즈 여행기를 소개한다.》 2일 오후 6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앞 부두. 온통 흰색의 크루즈십 팬스타허니호가 힘찬 기적을 울리며 출항했다. 국내 최초의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나는 이 배의 최고 갑판(건물로 치면 7층 옥상)에서 이 광경을 지켜봤다. 부두에서 멀어지면서 부산 도심 전경이 서서히 시야에 들어왔다. 왼편으로 영도와 부산대교, 정면으로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빌딩 숲, 오른..

국내여행정보 200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