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4

가족여행은 캠핑카 타고!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발길 닿는 곳으로 산이든 들이든 바다든 어디라도 좋다. 마음 이끌리는 곳에 차를 세우면 그곳에서 색다른 여행이 시작된다. “캠핑카 여행? 영화에나 나오는 얘기 아냐? 부자들이나 즐기는 거겠지.” 오해다! 이제 한국에서도 내 맘대로 떠나는 캠핑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캠핑카를 이용하면 숙박과 교통 등 몇 가지 걱정이 한꺼번에 해결된다. 숙박지를 염두에 두지 않고 목적지를 정할 수 있으니 어디든 만원사례를 이루는 바캉스철에도 여유만만. 언제든 떠나고 머물 수 있어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롭다. 가장 좋은 점은 늘 자연 속에 묻힌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 문만 열면 자연이요, 안으로 들어오면 내 집이 따로 없다. 자가용에 텐트며 코펠 등을 ..

오토캠핑 정보 2008.07.27

마음 가는데로~ 발길 닿는대로~ 춘천 캠핑카 여행

이 한몸 길 위에 뉘인다 한들 무슨 걱정 있겠소? 자연을 벗삼아 행랑길 떠난 한량에겐 그 어느 곳이라도 감사할 따름이오. Why Camping Car? 내겐 캠핑카 여행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영화 의 베키는 캠핑카를 타고 마음 닿는 대로, 어디든 떠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녀는 현실이란 울타리에 갇혀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길버트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준다. 영화의 마지막, 그를 얽매고 있던 집을 불태우고 베키의 캠핑카로 달려간 길버트는 이렇게 말한다. “If you want, you can go anywhere.” 푸른 신록이 가득한 5월의 어느 날, 10년간 꿈꾸던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실시간 땡처리 항공권 검색도, 호텔 예약증, 빡빡한 스케줄 노트도 필요 없다. 하룻밤 동안 길 위의 스위트 ..

오토캠핑 정보 2008.06.06

평범한 여행은 싫다! `캠핑카 투어`

유럽여행은 배낭여행? 이제는 옛말이다. 내 손으로 차를 몰고 원하는 곳을 찾아가는 캠핑카 여행이 등장했기 때문.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캠핑카 투어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새로운 유럽여행 스타일, 캠핑카 투어의 모든 것. 캠핑카 외관 캠핑카란? -캠핑카의 아늑한 내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싱크대와 수납장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이동 수단’, ‘달리는 콘도’, ‘움직이는 집’. 모두 캠핑카를 설명하는 말이다. 캠핑카의 영국식 이름은 캐러밴(caravan). 미국에서는 트레일러(trailer)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캐러밴을 더 많이 쓴다. 차가 끌고 다니는 네모난 상자 모양의 무동력 캠핑카가 진짜 캐러밴이고, 운전석이 있어 직접 운전하는 것은 모터 캐러밴이라고 한다. 현재 각 ..

오토캠핑 정보 2008.03.05

만화가 허영만과 떠나는 캠퍼밴 뉴질랜드 일주

의 펜을 잠시 놓은 허영만이 그의 친구인 산악인 박영석, 허정 PD와 함께 캠퍼밴을 타고 희고 긴 구름의 땅 구석구석을 누볐다. 정해진 일정 없이 마음이 닿는 곳에서 낮에는 트레킹을 하고 낚싯대를 드리웠고, 밤이면 달빛을 술잔에 담아 마시고 별을 맞으며 잠들었다. 낭만적이면서도 코믹 만발이었던 ‘식객’ 여행팀의 캐러밴은 고요한 뉴질랜드를 이렇게 잠시 흔들어놓았다. 거대한 구름 덩어리 사이로 내비치는 햇살, 그리고 그 빛을 반사해 거울처럼 맑은 빛을 드러내는 빙하호수, 멀리 머리에 눈을 쌓아둔 설산…. ‘100퍼센트 자연’이라는 꼬리표를 단 세계에서 제일가는 청정 국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그러나 희고 긴 구름을 두 덩어리로 알맞게 나누어놓은 듯한 뉴질랜드의 멋진 풍광 속에는 우리가 놓쳤던 하얀 ..

오토캠핑 정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