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2

동남아에서 남아공까지, 다변화하는 조기유학 대상지

동남아에서 남아공까지, 다변화하는 조기유학 대상지 유학, ‘맞춤 교육’ 찾아 어디든 간다 ‘어쨌든 한번은 나갔다 와야 한다’는 엄마들의 신념은 조기유학의 보편화와 저연령화를 가져왔다. 유학 대상국도 북미권 중심에서 호주, 뉴질랜드로 확산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비영어권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국제학교에 입학시켜 영어와 제 2외국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까지 실행에 옮기고 있다. 요즘은 두 나라 이상을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학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조기유학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기유학 대상국의 변화상을 짚어보았다. 조기유학 대상지는 북미권 선호,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선호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초등학교 진학의 경우 미국은 비..

초등학생 싱가포르 조기 유학 체험기

초등학생 두 자녀 싱가포르 유학 보낸 아빠 은문수씨 체험기 기획·송화선 기자 / 글·안소희‘자유기고가’ / 사진·조세일‘프리랜서’ 지난 2005년 두 자녀를 싱가포르로 조기유학 보낸 은문수씨. 그는 아이들을 유학보내기 전 직접 발품을 팔며 각종 정보를 모았다고 한다. 현재 아이들이 현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그에게 조기유학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얼마 전 큰아이가 싱가포르 수학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싱가포르 전역에서 5, 6학년을 통틀어 최상위 15명에게만 주는 상인데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운지, 요즘은 아이들 생각만 하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웃음이 납니다.” 대구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은문수씨(50)는 지난 2005년 아들 정민이(15)와 딸 수현이(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