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주 3

노후 준비 - 내 나이 60엔 어떻게 사나

[내 나이 60엔 어떻게 사나]1부 부동산만 믿지 말라 《“셋방을 전전하다 서른아홉에 내 집을 장만했습니다. 몇 번 이사를 했더니 50대에는 8억 원짜리 아파트를 갖게 됐죠. 장남 장가보낼 때 집을 줄여 전셋집 얻어 주고 현금도 좀 챙겨뒀습니다.” 공기업에서 30여 년 일하다 작년에 은퇴한 이모(60·경기 고양시) 씨. 그의 삶은 집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자녀 결혼이나 노후 대책도 결국 집뿐이었다. 그런 그도 요즘엔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들은 집값 상승에 기대 살아남았지만, 월급으로 집 한 칸 장만하기도 힘든 자식들은 무엇으로 노후를 준비할지….”》 그의 걱정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더욱 뚜렷해졌다.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張成洙) 연구실장은 “현재 50대 이상은 경제개발 시절의 집값 상승에 ..

해외롱스테이 2008.03.06

은퇴이민의 모든것

열심히 일한 당신,떠나라 은퇴이민 월 200만원으로 `고품질 삶` “평생 가족과 일만을 위해 살았다 . 남은 건 흰머리와 지친 몸뿐이다 . 좀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 우린 해외로 간다 .” 한국에 비해 저렴한 물가, 느긋한 생활, 그림 같은 자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필드에 나가 즐길 수 있는 골프. 노후를 외국에서 보내기 위해 떠나는 이른바 ‘은퇴이민’이 인기다 . 낯선 환경에의 적응에 드는 수고는 여유 있는 삶이 주는 매력으로 충분히 보상된다 . 그러나 ‘은퇴이민’이란,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 설계인 만큼 충분한 정보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 과연 외국에서 보내는 황혼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할까? 매경이코노미는 설문조사와 현지 취재를 통해 풍요로운 인생..

해외롱스테이 2008.03.05

은퇴이민 열풍

“은퇴 후 외국에서 월 200만원으 로 꿈 같은 생활을…” 관심 폭발 설명회ㆍ현지답사에 구름 인파… 여행업계에서는 ‘은퇴상품’ 쏟아내 물가 싸고 자연환경 뛰어나며 왕래가 손쉬운 동남아가 주요 관심 대상 50대 중반의 정주철씨는 4개월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주했다. 중학교 1학년인 자녀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 어학연수도 할 겸 이주를 결심한 것이다. 그는 비록 이주한 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편안하고 느린 성격이어서 한국에서 바쁜 생활 속에 찌든 마음을 트이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의 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치며 여가도 즐기고 있다. 그는 “언어 문제가 있어 약간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에..

해외롱스테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