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가이드 2

대한민국 온천 여행 가이드북

[대한민국 온천 총정리] 온천은 이제 ‘멀티’다 ① 겨울 하면 온천. 이 공식은 시대 불문, 남녀노소 불문이다. 요즘도 온천 간다고 촌스럽게 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올겨울 온천여행 골라 가시라고 전통 온천에서 온천형 워터파크, 스파를 강화한 고급워터파크까지 싹 다 모았다. 한겨울 바람이 매섭다. 지구온난화로 한참 늦게 온 겨울 추위가 견딜만은 하지만 그래도 추운 건 추운 거다. 자꾸 ‘방콕’하고 싶고,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따스한 무언가를 찾게 되는 1월에는 온천이 제격이다. 30~40도를 넘나드는 온천수에 온몸을 푹 담그고 조용히 명상에 잠기거나 신년 설계를 해봐도 좋고 친구나 가족, 커플이 함께 한바탕 물놀이라도 하고 나면 그동안 쪼그라들었던 몸과 마음, 묵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풀..

국내여행정보 2009.01.16

약이 되는 여행 - 온천 가이드

수온이나 용출량은 ‘진짜’ 온천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순 없다. 온천수에 함유된 성분과 온천장 주변의 경관이 온천의 질을 결정한다. 대규모 온천장이나 온천단지가 반드시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그곳에선 유익한 성분이 녹아들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온천 지대’다. 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는 323개의 온천이 있고, 온천을 이용해 영업하는 온천장이 620개에 달한다. 집계되지 않은 곳까지 합하면 그 수가 800개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일본처럼 화산이나 지진 지대가 아님에도 뜨거운 물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솟구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온천을 선택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 되었다. 온천은 말 그대로 ‘따뜻한 물’이다. 국내에서 온천으로 인정받기 위한 기준 온도는..

국내여행정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