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76

여행의 꽃 - 크루즈 여행 정보

동남아 크루즈 여행 축제 같은 여행의 재발견 여행에도 가끔 시큰둥해질 때가 있다면, 크루즈로 여행의 방식을 바꿔 볼 일이다. 이동과 체류와 휴양이 복합된 크루즈 여행만의 독특한 매력이라면, 둔감해진 여행 욕구를 다시 불러내고도 남는다. 크루즈 여행, 그것은 여행의 재발견이다. 글·사진 김선주 기자 취재협조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 www.rccl.kr 02-737-0003, 싱가포르관광청 www.visitsingapore.or.kr 해맞이 선상 조깅, 그 특별한 경험 전날 잠들기 전에 작정했던 것보다 서둘렀지만 새벽녘 어스름 속에는 이미 사람들이 한 무리다. 한 발 늦은 건가 싶은 마음에 조급함도 일지만, 사위는 여전히 어둑하고 무리의 시선도 흐트러지지 않은 채다. 안도하며 스윽 무리 속에 끼어들고 ..

해외여행정보 2009.02.27

워킹홀리데이 정보

워킹홀리데이 특집-Working Holiday 일하면서 여행한다! 젊은이들의 ‘합리적인’ 여행법, 워킹홀리데이 A to Z 요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젊은 그들’의 화두는 가히 ‘워킹홀리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에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돈을 벌면서 어학도 배우고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생한 문화체험까지 더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닌가. 사실 워킹홀리데이가 새삼 회자되는 것은 이즈음의 경제난도 만만치 않은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분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사상 최대의 구직난, 실업난이라는 뉴스 기사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예비 졸업생과 새내기 직장인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데, 그 와중에 해외에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워킹홀리..

해외여행정보 2009.02.12

기차 타고 떠난 유럽 도시 여행

[기획] 기차 타고 떠난 유럽 도시 여행 ① 유럽 기차여행이 좋은 이유 작년에 유럽의 세 개 도시를 기차로 여행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1년 만에 다시 유럽기차여행을 하게 될 줄은. 그리고 그 도시가 무려 7개나 될 줄은. 여행이 이렇게 특별해질 줄은 더더욱 몰랐다. 기차 타고 떠난 유럽 도시 여행 딱 1년 전 9월, 유럽기차여행을 하고 있었다. 여행 코스는 파리에 도착한 후 브뤼셀을 거쳐 앤트워프에서열흘, 베를린에서 열흘, 그리고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한 달에 가까운 일정이었다. 도시 간 이동 수단으로는 기차를 택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유럽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당시 유레일(셀렉트) 패스를 처음 이용했던 나는 친절한 주변의..

해외여행정보 2008.12.05

천국에 가까운 섬 뉴칼레도니아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 ‘남태평양의 작은 유럽’…. 뉴칼레도니아를 지칭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은 지극히 매혹적이다. 이 ‘달콤한 꼬임’에 빠져 이 먼 휴양지를 찾아온 여행자라면, 단순한 언어의 나열일 뿐인 수식어들을 능가하는 자연의 감동에 할 말을 잊을지도 모르니 주의하시길. 오롯이 여행지를 여행 그 자체만으로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섬, 뉴칼레도니아는 수많은 여행자들과 휴가객들이 찾아 헤매는 진정한 의미의 ‘파라다이스’일지도 모르겠다.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에어칼린 한국사무소 www.aircalin.co.kr|뉴칼레도니아 남부관광청 www.nctps.com 아직은 낯선, 그래서 더욱 보석 같은 섬 “뉴칼레도니아? 거기가 어디에 있는 나라야?” 뉴칼레도니아를 간다고 하면, 주변에서 ‘아직까지..

해외여행정보 2008.10.11

지금 떠나야 할 세계의 핫 스파들

[스파 특집] 알아두어야 할 스파 키워드 7 세계는 지금 ‘스파 투어리즘’에 주목한다. 고전적인 배스 스파에서 클러빙이 이어지는 스파 파티까지, 진화된 스파를 만나본다. ■ 공항 스파 AIRPORT SPA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공항이 문을 열고 또 리뉴얼하면서 스파를 꼭 끼워 넣었다. 그 종류는 마사지 룸, 네일 케어 서비스, 산소방, 목욕탕, 사우나 등 다양하다.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는 파크 애비뉴의 유명 스파인 ‘오아시스 데이 스파’가 있으며 나고야 공항은 공항 활주로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전망 욕탕’을 선보였다. 올해 인천공항 터미널도 대대적 리뉴얼을 감행하면서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스파 온 에어’가 생겼다. ■ 하이드로 테라피 HYDRO THERAPY 최근 1~2년간 ..

해외여행정보 2008.10.04

필리핀의 재발견 - Dive Philippines!!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춰진 필리핀 여행의 소박한 즐거움을. 아직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민도로섬. 그곳에서 발견한 ‘휴양지’ 필리핀의 같고 또 다른 야누스적 매력을 공개한다.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루카스여행사 02-884-4490/ www.lucastour.com Where’s Mindoro Island? 민도로는 필리핀 루손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필리핀 제도를 통틀어 7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총 면적은 제주도의 4배, 경상북도와 비슷한 정도. 우리나라에서 민도로섬으로 가려면 마닐라에서 차로 약 2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바탕가스 선착장까지 이동, 보트로 갈아타고 다시 1시간 정도 가야 한다. 민도로섬에서..

해외여행정보 2008.10.04

혼자 떠나려면 여기를 보라…여행 고수 13명이 엄선!

바야흐로 2.0의 시대입니다. 아무도 주도하지 않지만 누구나 주도하는, 개별적으로는 다른 방향을 향하지만, 집단적으로는 한 방향으로 흐르는, 집단지성의 시대입니다. 인터넷도 2.0이고 촛불집회도 2.0입니다. 모두 똑같은 일정으로 똑같은 장소를 향해 가는 패키지형 ‘트래블 1.0’의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에어텔을 포함한 자유여행 비율(53%)이 패키지 여행(47%)을 넘어섰다는 통계(한국관광공사 ‘2007 국민 해외여행 실태조사’)도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시대는 가고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여행지를 선택하고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의 의미를 찾는 독립 여행자들에게 멋진 도구가 있으니 바로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에서 트래블 2.0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정보 2008.07.12

허니문 신혼여행 추천지

[특집] 비행 7시간 미만, 단거리 허니문 추천지 허니무너에게 허락된 시간은 길어야 일주일. 이동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들은 어디어디가 있을까. 신들의 섬 발리 허니문 여행지도 유행 따라 뜨고 지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보다 럭셔리한 곳, 보다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는 것.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곳이자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바로 발리다. 드라마 때문에 허니무너들에게 주목을 받게 된 발리는 활기찬 도시 문화와 고요한 리조트를 모두 가지고 있어 큰 인기다. 또 발리에서 비행기로 30분 정도 걸리는 롬복은 한적한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Don’t Miss 황실 전통 마사지 역대 태국왕궁과 중국 황실에서 전통적으로 전래된 고전안마..

해외여행정보 2008.06.06

'관광의 모든 것' 한국국제관광전 개최

다음달 6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관광전이 열리네요...여기 가면 각 나라 여행정보 한보따리 챙겨올 수 있습니다. 유준이 데리고 한번 갔다와야겠네요.... 무료초대권 프린트해 가세요...1매당 2명 입장 가능 제21회 한국국제관광전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세계 60여개 국을 비롯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문화관광 관련 유관기관, 관광사업체, 항공사, 호텔 등 4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새로운 관광상품·정보·여행동향을 제공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기획전시관은 ▲국내 16개 지자체, 일반 여행관련 업체가 꾸미는 국내홍보관 ▲각국 관광청 및 해외여행업체가 참여하는 해외홍보관 ▲국내여행사들이 관광상..

해외여행정보 2008.05.20

10년차 직딩의 80일간의 아웅다웅 유럽여행기

10년 청춘을 고스란히 바친 영화 현장을 잠시 접고, 남은 퇴직금을 탈탈 털어 홀로 비행기를 탔다.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했냐고? 글쎄, 그게 정말 무모한 짓이었을까? 지난 80일간 그녀가 여행을 통해 얻은 교훈과 추억과 기억과 사랑, 이걸 다 읽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하물며 ‘올리비에’라는 낭만적 이름을 가진 남친까지 만들었는데? 아, 하악하악! 2007년 내 나이 벌써 34살! 그랬다! 24살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일을 시작해 어느덧 10년 청춘을 고스란히 ‘일’에만 불살랐다. 그사이 ‘연애 제로’에 도전하듯 나의 연애운은 터지지 않았고, 고작 10년 동안 남자친구라고는 지난 세기가 되어버린 99년도에 잠시 오토바이 타고 등장한 한 남자밖에 없다(그 자식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오토바이를 팔아버..

해외여행정보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