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60

2005.10.4 태국/말레이시아 여행기 4일째

■ 9시호텔 출발-> 사파리월드-> 호텔 귀환-> 호텔수영장-> 센트럴 플라자 사쿠라 일식집 오늘은 사파리 월드 가는 날이다. 오기전 다른 여행기에서 사파리월드는 여행사 투어로 가는게 편하고, 개인적으로 가면 엄청 힘들다 그래서 여행사 일일투어로 가려고 했으나, 그냥 가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어제 여행사의 조언에 그냥 가기로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행사 투어는 아침 7시 정도에 출발하므로, 아침시간이 매우 바쁜 단점도 있다. 오늘도 7시 정도에 일어나, 여유있게 아침을 먹어주고, 호텔을 나서 9시 못돼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택시를 타고 사파리 월드를 가자고 하자, 기사가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영어가 소통이 잘 안된다. 사실 방콕와서 아침에 택시를 탈때마다, 택시기사가 팜플렛등을 보여주며 여기저기 ..

해외여행기 2008.03.05

2005.10.3 태국/말레이시아 여행기 3일째

■ 9시호텔 출발-> 왕궁-> 왓포사원 -> 카오산-> 낸시 맛사지-> 수상보트-> 리버시티-> 아디다스아울렛-> 욕요 씨푸드 저녁 ->호텔 귀환 8시 여행 3일째...오늘은 왕궁을 돌아보고 내일 사파리월드 일일투어를 예약하기위해 카오산 쪽으로 갈 예정이다. 오늘도 역시나 7시에 일어나 씻고, 부페에서 아침을 엄청 먹어대고, 과일도 몇개 챙기고, 택시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다. 호텔에서 왕궁까지는 한 50분 정도 걸렸는데, 택시비는 180밧 우리돈으로 5000원 정도 나온거 같다. 왕궁(Grand Palace)은 1783년 현왕조인 라마1세가 세운 건축물로 라마1세가 즉위한 직후 톤부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수도를 옮기면서 세웠으며 이후 왕궁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겸했다고 한다. 현재는 국왕이 거..

해외여행기 2008.03.05

2005.10.2 태국/말레이시아 여행기 2일째

■ 9시 15분 호텔 출발 -> Big C-> 나라야판-> 센트럴월드프라자(이세탄, 젠)-> BTS 칫롬 -> 프롬퐁 : 엠포리움 백화점->호텔 복귀 -> 센트럴프라자 -> 호텔 수영장 -> 객실 저녁 오늘은 일요일...오늘 일정은 방콕 시내를 돌아다니고, 여행사에 들려 일일 투어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7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으러 1층 레스토랑으로 가니, 역시나 소문대로 조식 부페가 맘에 든다. 돌아다니려면, 우선 배가 든든해야 한다는 생각에, 닭죽에서 부터, 계란 프라이, 오믈렛, 베이컨, 쏘시지, 야채에 과일에 요플레까지 거의 만땅으로 먹고 나서 배를 두드리며, 호텔을 출발했다. 소피텔 센트럴 플라자 호텔 객실에서 본 풍경...저기 고가도로로 보이는게 고속도로다. 태국와서 가장 좋은 점은 택시 ..

해외여행기 2008.03.05

2005.10.1 태국/말레이시아 여행기 1일째

■ 10시 15분 인천공항 출발 -> 13시 50분 방콕 돈무항 공항 도착 -> 소피텔 센트럴 플라자 호텔 -> 자뚜짝 주말 시장 -> 센트럴 플라자 장장 4개월을 넘게 기다린 여행을 드디어 떠나는 날이다. 유준 엄마의 회사일로 마지막까지 갈수 있을지 없을지 마음을 졸였었는데, 무사히 떠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그나저나 어제 밤에는 유준엄마가 회식이 있다고 그랬었는데, 어이구야...술이 떡이 되어 들어 와서는 정신을 못차린다. 술을 거의 못 먹는 유준엄마는 이번 여행이 부담이 되었던지, 관계 부서 사람들이랑 회식을 하면서 주는 술을 넙죽넙죽 받아 먹다가 완전 맛이 가서 들어와서는 욕실 바닥에 누워 자지를 않나, 술주정을 하지를 않나.. 맨정신에 술취한 마누라를 보고 있자니, 참으로 거시기 하다....

해외여행기 2008.03.05

말레이시아 및 태국 여행 계획짜기....

지난 5월 제주도 다녀오면서 대한항공 뉴스지에서 본 말레이시아 겐팅하이랜드 내용에 혹한 우리는 여행계획짜기에 돌입하는데... 우선 여행가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시간이다. 언제 휴가를 낼 것이냐...(물론 돈도 문제가 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이 5일 이상 여행을 가려면 노릴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다. 명절이나 연휴를 끼고 앞뒤로 며칠 붙여서 휴가를 사용하는 방법... 그런데 이 방법으로 떠나면, 차례도 안지내고 놀러간다는 집안 어르신들의 질타를 받고 가야한다. 두번째는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하는 방법 이 방법은 돈이 문제가 된다...성수기 이므로 모든 여행 상품들은 가격이 거의 두배가 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비수기 연휴를 끼워서 떠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재빨리 달력을 ..

해외여행기 2008.03.05

2004년 10월 3일, 신혼여행기를 쓰는 중..기억이 가물가물.....

역시 기록하지 않은 여행은 그 자세한 여정을 금새 잊어버리게 된다. 더이상 잊지 않기 위해 늦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신혼여행기를 적어본다. ======================================================= 98점짜리 패키지 유럽 신혼 여행. 여행기를 쓰기 위해 신혼 여행 때 찍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들을 다시 펼쳐보았다. 제일 먼저 든 느낌은 음... 그 당시 상당한 댓가를 치르고 디지털 카메라를 생애 처음 장만하였었는데 지금 보니 화질이 너무 형편 없음이다. 그래도 너무나 행복하고 멋졌던 허니문이었음은 다시 보아도 틀림 없는 사실인 듯 하다. 우리의 신혼여행은 유럽여행 10박 11일 짜리 패키지 상품이었다. 둘 다 유럽 여행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목적지에 ..

해외여행기 2008.03.05

2003년 11월 16일 유준이의 중국 여행기 마지막날

■ 상해 푸동 공항(오전 9시20분 출발)- 인천공항 도착 아침 비행기로 돌아가야 하므로 우리는 5시에 기상을 했다. 일요일 아침에 5시에 기상이라...6시에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데, 시내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모여 운동을 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공항에 도착하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출국수속하는데 줄은 디빵 길고...여유있을 줄 알았건만 비행기 시간은 다되가는데 같이 간 할아버지는 보이질 않고...한참을 헤맨 후에 겨우 찾아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여행은 3박4일 동안 짧은 여행이었지만, 조금이나마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 기분이 좋다..일정내내 날씨도 좋았고, 지난번 싱가폴 갔을 땐 유준이 보구 다시 비행기 타구 싱가폴 갈까 라구 물었을땐 안..

해외여행기 2008.03.05

2003년 11월 15일 유준이의 중국 여행기 셋째날

■ 항주 영은사- 서호 유람- 진주양식장- 용정차 농원- 육화탑- 상해이동(3시간)- 잡화점- 저녁(동파육)- 서커스관람- 동방호텔 오늘은 항주 관광하는 날이다. 항주는 마르코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극찬을 한 곳이다. 오늘 기상시간은 6시로 역시 아침을 부페로 먹고, 7시 30분에 관광을 시작하였다. 첫번째 코스는 영은사로 326년 인도 승려 혜리가 창건한 절로 중국 10대 고찰중 하나로 꼽히는 절이다. 영은사에 도착하니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제법 많다. 영은사 입구로 올라가는 길 옆의 바위에는 수백개의 석각이 새겨져 있는데, 암벽에다가 저렇게나 많은 조각을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영은사로 들어서자 일단은 절이 무지하게 컷다...어제 본 한산사는 조그만 했는데 여기 영..

해외여행기 2008.03.05

2003년 11월 14일 유준이의 중국 여행기 둘째날

■ 소주 한산사- 호구탑- 실크공장- 점심- 졸정원- 다기공장- 항주이동(3시간)- 저녁(거지닭)- 황룡호텔 오늘은 소주 관광하는 날이다..소주는 도시 전체가 운하로 되어 있어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리우는 곳이다. 7시에 일어나서 호텔 식당에 갔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은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신다..호텔 아침은 부페 형식인데, 음식이 증말 많다...서양쪽은 아침이 빵 부시래기나 고작해야 계란 오믈렛, 햄 정도 인데, 여기는 역시나 음식의 나라 답게 아침 부페도 우리나라 점심부페의 수준이다...유준이랑 함께 마구 먹은후 우리는 오늘의 소주 관광 일정을 시작했다. 8시 30분에 버스가 출발해서 우리는 먼저 한산사로 향했다.. 한산사는 서기 502년에 건립된 고찰로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규모는 ..

해외여행기 2008.03.05

2003년 11월 13일 유준이의 중국 여행기 첫째날

■ 상해 푸동 공항(9시40분 도착)- 동방명주탑- 태가촌(점심)- 임시정부청사- 남경로- 외탄거리- 홍구공원- 홍동(저녁)- 소주이동(2시간30분)- 발맛사지- 천평호텔 드디어 중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비행기가 아침 9시 출발로 우리 가족은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 5시반쯤 할아버지, 할머니가 차를 가지고 오셔서 짐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다른때 같으면 졸리다고 떼를 쓸 유준이는 비행기 타러 가자니깐 5시에도 벌떡 일어나서 신나한다... 공항버스를 타고 갈까 차를 가지고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알아보니 장기주차가 하루에 8천원, 주차대행이 만원 포함해서 3박4일간 주차료가 42000원 정도 든다...어차피 공항버스가 한사람당 12000원 정도로 5명이면 거의 요금이 비슷해서 차를 가져가기로..

해외여행기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