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야기 49

BWS 강남와인 스쿨 - "성공 외식 매니지먼트 과정"

이번에 와인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으로 무료로 듣게된 과정입니다. 원래 2월 7일 부터 개강해서 시작했는데, 2월 7일에는 "중앙와인학술 축제"에 참석하느라 빼먹고, 2월 14일 처음으로 수강했습니다. 강의를 듣는 수강생 중 많은 수가 파릇파릇한 대학생들이었구, 주류업계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더군요.... 정말 내가 나이 먹었다는 생각은 평소에 안드는데, 자기 소개 시간에 보니, 제가 89학번인데 89년 생이 있더군요.. 이번 시간에는 진과 보드카, 럼 그리고 데킬라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중간중간 시음도 하고 평소 같으면 엄청 졸렸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더군요.... 하여간 앞으로 3달간 진행되는 과정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측에 서 계신 분이 정원희 강사님...^^;

와인이야기 2009.02.15

와인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와인에 관심을 가지고 접한지 얼마안됐습니다. 사실 맨날 주로 소주를 즐겨 먹다가 어느날인가 와인에 필이 꽂혀서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요.... 와인을 처음 시작하려니 뭔가 어렵게 느껴지고, 다가서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올해 목표중에 하나가 와인강좌하나를 들어보자라는 거였는데, 때마침 와인79닷컴과 BWS강남와인스쿨에서 와인교육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더군요.... 뭐 이런 행사가 있구나 하고 지나쳤었는데, 어느날 잠자리에 들려고 누웠는데, 불현듯 아이디어 하나가 떠오르는 겁니다. 바로 "원격 화상회의를 이용한 와인교육" 그냥 잠들면 잊어버릴꺼 같아서, PDA 폰에 급하게 메모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제안서야 뭐 일하면서 늘상 쓰던거였고, 아이디어도 나온 상태라 제안서는 일하는 틈틈히 시간 나..

와인이야기 2009.02.15

2008년 세계 100대 와인 - wine.com 선정

와인닷컴(wine.com) 100대 와인 2008년 와인닷컴(wine.com) 100대 와인 : 1위 2006 Veramonte Cabernet Sauvignon Reserva Colchagua Valley (2006 베라몽 까베르네 소비뇽 리제르바) 칠레 (2006) (레드 와인) WN : 92 27,000원 2008년 와인닷컴(wine.com) 100대 와인 : 2위 2005 Tin Roof Merlot (2005 틴 루프 메를로) 미국 (2005) (레드 와인) WE : 90 35,000원 2008년 와인닷컴(wine.com) 100대 와인 : 3위 2005 Bernardus Monterey County Chardonnay (2005 베르나르도 몬테레이 카운티 샤도네) 미국 (2005) (화이트 와..

와인이야기 2009.02.13

마니아가 직접 알려주는 와인, 용도에 맞게 제대로 고르기

라벨만 제대로 읽어도 선택이 쉬워진다 같은 와인을 마셔도 “너무 맛있다”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큼하고 떨떠름하다”는 사람도 있다. 맛에 대한 취향과 기호의 차이인 것. 대유와인의 이문경 팀장은 “와인 라벨 읽는 법만 알아도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라벨은 와인의 출신 성분 및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력서’와도 같다. 이름, 생산지, 빈티지(생산 연도), 등급, 포도 품종, 알코올 함량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맛의 특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것. 기본적으로 몇 가지만 알아두자. 등급은 와인의 질을 가늠하는 잣대로 프랑스의 최상급 와인인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 e, 원산지 통체 호칭법)가 대표적으로 d’Origine 자리에는 원산지 이름이 들어..

와인이야기 2009.02.12

국내 와이너리 투어 정보

국내에서도 와이너리 투어가 가능하다. 현재 와인을 빚는 곳은 10여 곳. 그중에는 와인 기차를 운행하고, 와인을 직접 빚는 곳도 있다. 개성 만점 와인과 볼거리가 풍부한 와이너리를 소개한다. 충북 영동 와인코리아 오크통 카브(지하의 와인 저장고·위)에 들어서면 와인 향이 진동한다. 시계추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늘어지게 쉬고 싶은가. 달콤새콤한 ‘신의 물방울’과 푸근한 자연이 있는 와이너리는 어떨까. 다행히 우리나라에도 고집 센 ‘와인 마스터’들 덕에 가볼 만한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가 적지 않다. 지도를 펼쳐놓고 와이너리를 연결해보니 선이 제법 여러 가닥이다. 그 중 몇 군데를 둘러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과연, 1박2일간의 ‘맛보기 여행’에서 와이너리의 멋과 맛과 개성을 만끽할 수 있을까. 첫 행선..

와인이야기 2009.02.09

일본술 사케 이야기

[특집] 사케 초간편 가이드 ① 맛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비밀 일본식 청주인 ‘사케’가 주류업계의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부담스러운 사케. 여기사케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초간편 가이드가 있다. 순수한 사케를 찾아라. 원재료의 비밀 ■ 준마이슈(순미주) 순수 쌀로 빚은 사케다. 쌀과 물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고급술이다. 일본 애주가들 중에는 준마이슈가 아니면 사케로 취급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한마디로 진짜 사케라는 뜻이다. ■ 혼조조슈(본양조주) 법적으로 주정(양조알코올) 첨가를 쌀 1톤에 120리터 미만으로 제한한 사케다. 정확히 말하면 준마이슈에 주정을 섞어 도수를 높인 다음 다시 물을 섞어 양을 늘린 사케를 뜻한다. 일본의 몇몇 대기업에서는 준..

와인이야기 2009.01.30

센스 있는 나라별 음주 스타일-와인으로 훈훈한 세상

센스 있는 나라별 음주 스타일 그곳에 가면 이 술 한번 마셔 봐! 술은 음식과 더불어 각국의 문화가 담겨 있다. 술을 즐기는 편이라면 그곳에서 어떤 술을 꼭 마셔 봐야 할지 궁금할 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여행의 일부라 여기고 시도해 볼 만하다. 그렇지만 막상 술집에 가도 무엇을 선택할지 몰라 결국 ‘아는 맥주’를 시키고 마는 건 아닌지? 나라별로 강추하는 술이 많고 많지만 그 나라를 홍보하고 잘 안다 하는 각국의 저명인사들은 어떤 술을 권할지, 항공사, 관광청 대표들로부터 그 나라에서 유명하고 대중적인 술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술에 대해 들어 봤다. 글·정리 이지혜 기자 와인으로 훈훈한 세상 흔히 ‘술 좋아한다’고 먼저 말한 후에 다시 소주파냐, 맥주파냐, 양주파냐를 따진다. 그런데 같은 주류인데도..

와인이야기 2009.01.24

와인관련 책

와인 스캔들 상세보기 박찬일 지음 | 넥서스 펴냄 함께 열풍을 탄 와인 상식을 뒤집는『와인 스캔들』. 이 책은 지금까지 알려진 와인상식이 얼마나 잘못된...《와인 스캔들》은 정체불명의 와인상식 뒤집기, 미처 몰랐던 세계의 와인, 음식과의 매치 등으로 나눠... 1. 오버하지 말고 편하게 마시자 와인잔은 꼭 다리를 들고 마셔야 하나?? 꼭 그렇지 않다. 외국 국가 원수들 마실때도 그냥 볼을 잡고 마시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냥 편하게 들고 마시면 된다. 2. 와인의 품종별 특징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레드와인의 와이라고 불리는 품종. 물론 1달러짜리 싸구려부터 수천달러의 최고급와인이 공존한다. 블랙 커런트와 후추 같은 짙은 향이 대표적이다. 로즈마리나 타임같은 향초와 ..

와인이야기 2008.12.13

2009년을 빛낼 와인 10개

2009년을 빛낼 와인 10개 1위는 그라피냐 그랜드 리저브 말벡 경기 침체로 와인 열풍도 주춤하다. 그러나 거품이 빠지면서 유행 때문에 와인을 마시는 사람과 맛 때문에 와인에 빠진 진짜 와인 애호가가 자연스레 구분되고 있기도 하다. 와인 애호가는 단지 가격 때문에 와인 마시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미각과 식견을 갖춘 상태에서는 품질에 비해 비싼 와인과 가격 대비 우수한 와인을 골라낼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에 맞춰 마시는 와인이 달라질 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좋은 자료가 나왔다. 와인 전문 교육 기관 WSApdp(구 WSET)가 국내 와인수입사들이 내년에 들여올 와인을 시음해 가장 좋은 10개를 뽑았다. 이 행사에는 총 15개 수입업체가 58종 와인은 3만~5만원대의 중저가 와인으로 한정..

와인이야기 2008.12.13

와이너리 투어 관련 정보

와인이 태어난 곳, 보르도 취재기 세상 모든 음식이 제 짝을 찾을 수 있는 와인 천국 와인 숍과 대형 마트에서 와인을 사고 레스토랑과 바에서 와인을 마실 때마다 다짐한다. 언젠가는 이 와인이 태어난 그 땅을 밟고 공기를 직접 마셔보겠노라고. 그런 꿈을 실현할 여유가 생기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보르도다.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취하게 만드는 그곳에서 만난 와인과 음식. 보르도 시내의 레스토랑 겸 스튜디오 ‘세크레 데 셰프’에서는 와인과 음식 매치 강좌를 실시하는데, 셰프가 눈앞에서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과 특색을 설명해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볕 좋은 오후에는 중세의 모습이 남아 있는 보르도 시내 카페에서 와인 한 잔 시켜놓고 휴식을 즐긴다.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는 “취하라, 항상 취하라. 시간의 ..

와인이야기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