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정보 52

허영만 식객 맛집 탐방

[특집] 식객 ① - 허영만 화백 인터뷰 “꿀꺽” 기어이 침을 삼키고 만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침 삼키는 소리가 화실 안에 울렸다. 창피할 일은 아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군침이 돌듯, 침 넘어가는 맛있는 이야기도 있기 마련이다. “옛날 고들빼기는 굉장히 써서 소금물에 반나절 쯤 우려내야 했어요. 내가 내려간다고 하면 어머니가 물에 담갔다가 다음 날 아침에 고들빼기 김치를 내오지요. 그 쌉쌀하고 톡 쏘는 맛이… 야, 이거 벌써 침 넘어가네. 지금도 그 맛이 그리워. 가끔씩 마누라한테 담가 달라고는 하는데 그 맛이 비극이고(웃음).” ‘굴무침’도 빠질 수 없다. 어릴 적 허 화백의 친구들이 오면, 초장에 무친 생굴에 바싹 구운 김가루를 뿌려서 내오셨다. 가끔씩 생각나 집에서 만들어보는데 그 맛이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금강산 관광정보

온정각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산길을 따라 이동하면 구룡연 코스의 입구에 도착한다. 안내 지도와 기념품을 파는 간이매점을 지나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북측 음식점인 ‘목란관’이 보이고 이곳부터 구룡연 코스가 시작된다. 구룡연 코스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의 장쾌한 모습과 아름다운 연못을 감상할 수 있는 외금강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다. 절경으로 잘 알려진 구룡폭포와 구룡연-상팔담-비봉폭포를 비롯한 연주담-옥류담 등 유명한 폭포와 연못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계곡의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계곡이 많은 만큼 아름다운 다리들도 많으며,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과 담소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코스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여성이나 노약자들도 안심하고 오를 수 있다. ● 관광코스 목란관 →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전국 벚꽃 명소 12선

벚꽃의 개화일은 한 개체 중 몇 송이가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해 꽃이 만개한 시기와는 다르다. 벚꽃은 한 번 흐드러지게 피었다 한꺼번에 지는 특성 때문에 만개일을 잘 알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8일정도 빨리 피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해 2월 전국의 평균 기온이 영하 1.9도~영상 10.2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4.8도 높은 데다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의 평균 기온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올해 벚꽃 피는 시기는 작년보다 8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평년과 비교해서는 11일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이달 18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고 남부지방은 3월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국내여행 -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하지만 여름철만 되면 부산은 도심 피서지 제1 도시로 급부상한다. 물 반, 사람 반인 해운대해수욕장 모습은 피서철이면 어김없이 9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부산이 도시 피서지 일순위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도심 한가운데 해수욕장을 갖고 있다는 것. 높은 고층 빌딩들이 솟아 있는 번잡한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푸른 물결 넘실대는 해변과 이어진다. 화려한 네온 사인이 불을 밝히는 밤이면 해변가 운치는 더욱 넘쳐난다. 부산에는 이처럼 시내에서 바로 이어지는 해수욕장이 해운대 말고도 광안리와 송정, 송도해수욕장 등 여럿이 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의 금문교라 불리는 광안대교가 걸쳐져 있어 밤이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젊은 감각의 카페와 디스코텍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신라의 달밤 - 경주 여행

경주 여행은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탑과 절 건축에 사용된 돌만 남아 있는 절터에서는 신라시대의 웅장한 사찰을 상상할 수 있고, 시내 곳곳에 자리한 고분과 남산에 자리한 불상을 보면 옛 신라인의 삶을 되새김질할 수 있다. 경주 여행의 매력은 바로 여행자의 상상력에 따라 여행의 맛이 달라진다는 것일 게다. 보문단지에서 기림사를 지나 문무대왕릉과 감포항을 잇는 코스는 경주 답사 여행 코스로도 좋고 감포에서 구룡포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아마도 서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코스가 가장 적당할 듯싶다. 여행은 보문단지에서 시작한다. 보문단지에서 추령을 넘어 문무대왕릉에 닿는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겨울 드라이브를 즐긴다. 첫 여행지는 기림사다. 원..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울릉도로 떠나라!

울릉도로 떠나라! ① 트레킹 코스 BEST 3 짧은 감탄사 외에 더 이상 할 말을 잃는다. 투명에 가까운 쪽빛 바다와 깎아지른 해안의 절벽이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목숨을 잃어도 좋을 만큼 유혹적이다. 폭신한 솔잎 밟고 가는 길 태하등대 트레킹 코스 태하등대로 올라가는 길은 태하항의 황토굴 부근에서 시작된다. 굴 안에 자연적으로 황토가 생겨 황토구미라고 불리는 이곳의 황토는 조선시대에는 나라에 상납되던 귀한 것이었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황토 가루가 투두둑 떨어진다. 태하등대 트레킹 코스는 황토굴 옆에 설치된 철계단부터 시작해도 되고 태하항 쪽의 시멘트로 닦인 작은 오솔길에서 출발해도 된다. 초행자는 초입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동네 주민에게 물어물어 가야 한다. 초입 10여 분간은 급경사가 이어진다...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양평, 횡성, 안면도 펜션 정보

‘아담과 이브’를 위한 노천탕이 매력 양평 | 생각 속의 집 각종 상을 휩쓴 건축가 민규암 씨가 직접 디자인한 펜션. 콘크리트의 기하학적인 선과 빛의 만남이 아주 오묘하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것 같다? 천만의 말씀. 색채와 조명에 신경 쓴 감각 있는 복층 구조의 룸, 게다가 노천탕까지. 타일 대신 목재를 깔아 편안함을 강조했고, 자쿠지에서 둘만의 샤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노천탕이라고 다 같은 노천탕이 아니다. 지하 160m의 암반수를 끌어올려 데운 물을 쓴다. 총 6채의 룸이지만 모두 독채나 다름없다. 안심하고 스파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다. 둘만의 자쿠지에서 커튼을 걷어내고 자연을 느끼며 아담과 이브로 돌아가 볼까? 생각만 해도 짜릿짜릿~ 판타스틱~ 그래서인지 커플이 많이 찾는다. 예약..

국내여행정보 2008.03.05

펜션 동호회 ‘강추’ 펜션 6

홈페이지 보고 찾아갔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전국 각지의 펜션을 직접 찾아다니는 인터넷 펜션 여행 동호회 ‘펜션여행과 정보’ 회원들이 추천하는 ‘썩’ 괜찮은 펜션은 어디일까? 관광과 등산 베이스캠프 충북 단양 | 다리안 고수동굴을 지나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도담삼봉,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상선암, 북벽, 온달산성, 죽령폭포, 고수동굴, 천동동굴, 소백산, 월악산, 구인사 등 많은 관광지가 있고 다리안펜션에서 출발해서 다녀올 수 있는 소백산 등산 코스도 여럿 있고요. 여름에는 래프팅과 서바이벌게임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장회나루터에서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 뱃길을 따라 단양을 관광할 수도 있습니다. 펜션 바로 앞에는 맑은 계곡물을 이용한 송어양식장이 있어 저렴하게 ..

국내여행정보 2008.03.05

숯가마 찾아 떠나는 겨울 웰빙 여행

참숯을 구워낸 뒤 남아 있는 가마의 열기로 찜질을 즐기는 숯가마 찜질. 찜질과 담백한 숯불구이 바비큐도 맛보는 1석 2조의 따끈한 겨울 나들이. “하여간 엄청 뜨끈한 게 말도 못하게 좋아요. 이 손등 좀 보래요. 맨들맨들하니 윤기가 돌잖아요. 딴 건 잘 몰라도 피부엔 최고래요.” 연분홍빛으로 물든 얼굴에 연신 부채질을 해가며 숯가마 앞에 앉아 있던 변윤희 씨(35·횡성)가 숯가마 찜질 예찬론을 펼친다. 변씨를 뒤따라 가마에서 나온 전은애 씨(33·횡성)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머리칼을 쓸어 올리며 한마디 거든다. “여름엔 좀 뜸했지만 가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은 왔어요. 숯가마에서 땀 흘리고 나면 몸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어요. 땀을 많이 흘려도 끈끈하지 않으니 기분까지 상쾌해요.”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

국내여행정보 2008.03.05

노천탕이 있는 펜션 Best 5

Spa Village 37개의 객실에 20여 개의 단독 스파풀을 갖춘 스파 단지. 연인끼리 즐기는 커플 스파풀이 10개, 그보다 규모가 큰 패밀리 스파풀이 또 10개나 된다. 20개의 노천 스파풀은 객실과 분리되어 스파풀끼리 모여 있다. 각각 한 개씩인 24평과 34평 객실에는 프라이빗한 노천 스파풀과 개인 한증막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지하수를 예열하는 노천탕의 온도는 늘 40℃를 유지하며 다양한 기포 안마까지 받을 수 있다. 객실 이용객에 한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만 스파풀 이용이 가능한데 객실 안에 붙어 있는 스파풀(24·34평 객실)은 시간 제약 없이 체크아웃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취향에 맞게 허브나 과일 향 등의 입욕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물은 한 팀이 사용하고 나면 새로 바꿔준..

국내여행정보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