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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여행은 가라! 온몸이 짜릿한 이색체험



200m 상공을 뚜벅뚜벅 스카이 워크

강원도 정선에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Sky Walk) 시설이 들어섰다. 스카이 워크는 벽면과 바닥을 유리로 만든 전망대로,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스릴형 체험시설이다.

200m 허공에 걸린 투명 다리에 올라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봤다가는 오금이 저려 바닥에 주저앉기 일쑤. 하지만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반도 지형과 동강의 웅장한 비경에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눈과 마음은 무아지경에 이른다.

다리는 길이 10m, 폭 2~3m의 ‘U’자형 강화유리로 제작됐다. 바닥은 강화유리를 네 겹으로 깔고 그 사이에 방탄 필름을 부착해 어른 130여명이 한꺼번에 올라서도 끄떡없을 만큼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스카이 워크 주변에는 높이 280m, 길이 1.3km에 달하는 짚 라인(Zip-line)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정선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북실리 산200번지 일원  문의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365

운영기간 6월 중 오픈(예정) 이용요금 성인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숲속의 봅슬레이 타고 씽씽
알파인슬라이더

알파인슬라이더는 폐장한 스키장의 리프트를 이용해 슬로프 정상에 도달한 다음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다. 산을 휘휘 감고 있는 트랙의 길이는 총 800m로 국내 최장 코스다.

탑승 방법은 간단하다. 썰매를 리프트에 걸고 발밑으로 펼쳐지는 숲을 감상하며 슬로프 정상에 도착한다. 브레이크와 바퀴가 장착된 썰매에 올라 바(Bar)를 앞뒤로 움직이며 트랙을 천천히 또는 빠르게 내려가면 된다. 숲길을 따라 굽어진 트랙에 몸을 맡기면 아찔한 속도감이 온몸을 휘감는다.

바는 앞으로 당기면 멈춰지고 밀면 속도가 빨라지므로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트랙의 경사는 최소 5도에서 최대 40도로 2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밖에도 양지 파인리조트에서는 번지점프와 트램펄린(그물이 설치돼 뛰면서 노는 놀이기구)이 결합된 레포츠인 ‘유로번지’와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한 인공암벽도 즐길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34-1  문의 031-329-9490~3 www.pineresort.com

운영기간 4월~10월(금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운영), 7월~8월(매일 운영)

운영시간 금요일 13시~18시, 토·일요일 9시~18시

이용요금 대인 1회권 6000원, 3회권 1만5000원, 5회권 2만4000원 / 소인 1회권 5000원, 3회권 1만3000원, 5회권 2만원


놀기만 해도 상상력이 쑥쑥
상상톡톡미술관

서울시에 드디어 어린이를 위한 전용 미술관이 생겼다. 자르고 붙이며 놀기만 해도 상상력이 쑥쑥 자란다하여 이름도 ‘상상톡톡미술관’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미술관은 어린이들이 미술과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 취향에 맞는 동"식� 캐릭터와 독특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시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상상톡톡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놀면서 미술작품을 완성한다는 데 있다. 설치물을 입으로 불고 손으로 만지는 것은 물론 전시장에 비치된 재료를 오리고 붙이며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도 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어린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상상톡톡미술관은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시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게 하는 교육과 미술활동을 개발, 운영 중이다.

위치 서울시 강북구 번동 산 28   문의 02-2289-5444~5  

관람시간 10시~18시(입장 마감 17시), 월요일 휴관



바다 위의 별장
요트투어

이국적이고도 로맨틱한 여행을 꿈꾼다면 요트만한 것도 없다. 특히 제주도의 옥빛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투어는 지중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빼어난 풍경을 선사한다.

요트에서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바다낚시에 도전하거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특별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잠시 요트에서 내려 푸른 바다를 탐닉할 수도 있다. 투어는 크게 퍼블릭 투어와 프라이빗 투어로 나뉜다. 26인승 요트로 진행되는 퍼블릭 투어는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제주의 비경을 감상하고, 바다낚시로 직접 잡은 생선회를 나눠 먹는 등 알짜배기 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욱 특별한 체험을 원하거나 가족여행으로 요트투어를 선택했다면 배를 임대해 나만의 일정을 꾸미는 프라이빗 투어가 제격이다. 12인승 또는 26인승 요트를 최소 70분부터 원하는 시간만큼 빌릴 수 있는데다 라이브 공연, 해산물 바비큐,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옵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중문관광단지 내   문의 1544-2988

이용요금        

퍼블릭 투어 미니 코스(30분) 성인 4만원, 소인 3만원 / 해피 코스(60분) 성인 6만원, 소인 4만원 / 해맞이 투어(70~90분, 아침식사 제공, 사전예약 필수) 성인 8만원, 소인 6만원

프라이빗 투어(1~5인 기준) 해피 코스(70분) 12인승 30만원, 26인승 50만원 / 애니 코스(90분) 12인승 40만원, 26인승 60만원 / 애니코스(120분) 12인승 50만원, 26인승 70만원 / 해맞이 투어(120분, 아침식사 제공, 사전예약 필수) 12인승 60만원, 26인승 80만원



파도를 가르며 말 달리자
해변 승마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에서 즐기는 승마.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해변승마장은 국내 최초의 해변 승마장으로 왕복 24km에 달하는 해변 외승코스를 갖추고 있다. 해변은 만조 때 30m, 간조 때는 300m까지 늘어나 한결 안전한 체험을 보장하며, 장애물 없이 20분 이상 쉬지 않고 말을 달릴 수 있어 보다 스릴 넘치는 모험도 가능하다.

또 신안군은 군 전체가 청정해역으로, 짙은 해초 내음에 한껏 취해 달려보거나 해변을 질주하는 게를 쫓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체험 전 간단한 교육이 진행되므로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췄다면 1시간 동안  마음껏 바다를 내달리는 프로그램에 도전해 봐도 좋다.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산140  문의 070-8285-2450 / 010-2665-2450

이용시간 9시~16시(연중 상시 운영)

이용요금 승마체험(10분, 교관 동반) 2만원 / 승마강습(40~50분) 5만원
           중급자 해변 승마체험(60분 기준) 10만원



나귀 타고 숲속 트레킹 당나귀 타는 원시마을

강원도 영월군 연당리에 위치한 ‘당나귀 타는 원시마을’은 당나귀를 타고 숲속을 산책하는 이색 체험지다. 방금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 조그맣고 귀여운 모습에 ‘이 조그만 걸 어떻게 타지?’ ‘혹시 떨어지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마음 쓰인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이래 봬도 10년 이상 특별교육과 훈련을 마친 베테랑 당나귀들이다. 이방인들의 숲속 트레킹을 책임지는 당나귀는 총 30마리. 광녀, 빗질이, 심란이 등 저마다 개성 넘치는 이름도 가졌다.

 


트레킹 코스는 3가지로 나뉜다. 완만한 평지인 A코스와 산길의 정취와 스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B코스, 이보다 난이도를 높인 C코스로 구분되는데, 각각 어린이와 여성, 남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입구에 마련된 계단식 발판을 밟고 당나귀 등에 오르면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산길 옆으로 쌩하니 달리는 자동차에 어리둥절할 수 있으나, 오르막길을 넘어 숲길에 들어서면 그야말로 원시마을에 놀러온 듯 편안해진다.

구불구불 산길을 마치 암기한 듯 찾아가는 당나귀가 신통하게 느껴질 무렵, 드디어 숨겨진 동물적 본성이 하나 둘 드러난다. 지천으로 널린 먹이에 홀려 걷다 서기를 수없이 반복하더니 산 중턱부터는 아예 코를 박고 자리를 잡는다. 억지로 머리를 돌려 길을 재촉해보지만 이번에는 냄새나는 선물을 길 위에 툭툭 떨어뜨린다.

당나귀와 티격태격하며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은 A코스 10~15분, B코스 20~30분, C코스 30~40분. 다소 짧은 체험 시간이 아쉽다면 손님이 덜 몰리는 이른 아침을 공략해보자. 인심 넉넉한 당나귀 사장님의 보너스 시간이 기다린다.

위치 강원도 영월군 연당1리 944-2   문의 033-372-8952 / 010-3997-1669

체험 가능 시간 9시부터 해질 때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요금 A코스 8000원, B코스 1만5000원, C코스 2만원


나비처럼 바다 위를 훨훨 아라나비

바다의 순우리말인 ‘아라’와 나비처럼 훨훨 날아간다는 뜻의 ‘나비’를 합친 ‘아라나비’는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항 인근 12m 높이의 출발지에서 와이어를 타고 419m 바다 위를 건너는 체험이다.

체험장에 올라서면 유려한 곡선을 뽐내는 코발트 빛 바다가 눈 안 가득 담긴다. 아찔하기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입담 좋은 조교의 설명을 듣고 안전 장치까지 착용하면 준비 완료. 와이어에 몸을 연결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포즈로 날면 그만이다.

백이면 백 명 모두 다른 자세로 바다에 뛰어들지만, 그중에서도 아라나비를 제대로 즐기는 대표 포즈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체험자 대부분이 출발 직전 밀려오는 두려움에 와이어와 몸이 연결된 줄을 두 손으로 꽉 잡게 되는데, 이는 재미를 반감시키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  바다를 오롯이 품으려면 두 팔을 과감하게 펼쳐야 한다. 바닷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느낌이 진짜 나비가 된 듯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스릴을 추가하고 싶다면 일명 ‘슈퍼맨’ 포즈를 추천한다. 거꾸로 매달려 바다로 떨어지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단 안전장치가 몸을 조이는 아픔을 견뎌야 한다.

아울러 체중 30kg 이하, 130kg 이상은 탑승이 불가하며, 둘이 합쳐 130kg가 넘지 않는 커플은 동반 체험도 가능하다. 또 기상여건에 따라 체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체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9-1 예약 및 문의 033-641-9002 www.aranaby.com

체험 가능 시간 10시~17시(매주 월요일 휴무)

요금 1만3000원(홈페이지 사전예약 시 3000원 할인)


바닥 기고 웅덩이 건너는 백룡동굴

지난해 7월 일반인에 처음 공개된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국내 최초의 체험형 동굴이다. 백룡동굴은 다른 동굴과 달리 동굴 안에 조명이나 안전 난간 등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저 동굴 훼손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줄만 쳐 있을 뿐이다. 때문에 탐사는 윗옷과 바지가 붙은 복장으로 갈아입고 장화를 신는 것부터 시작된다. 물론 전구가 달린 헬멧과 장갑도 필수다.

배를 이용해 영월과 평창을 가르는 동강을 두 번 건너면 가파른 절벽에 위치한 동굴 입구에 닿는다. 동굴가이드와 함께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들어서니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는다. 안전모 불빛에 의존해 웅덩이를 건너고 좁은 통로를 지나길 여러 번. 어른 한명이 겨우 빠져나갈 만한 구멍이 모습을 드러낸다. 일명 ‘개구멍’으로 불리는 이 통로는 낮은 포복 자세로 기어가야 할 정도로 좁다. 배를 바닥에 찰싹 붙이고 엉금엉금 구멍을 통과하면 그야말로 별천지가 펼쳐진다.

불빛 닿는 곳마다 다양한 석순과 형형색색의 종유석, 베이컨 시트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람 모양으로 활짝 핀 삿갓 석순과 수십 가닥의 피아노형 종유석에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 동굴 끄트머리에는 좁았던 시야가 탁 터지는 대형 광장이 있다. 이곳엔 달걀프라이를 닮은 석순 군락이 펼쳐져 있다.

 


동굴 내부를 둘러보고 다시 입구로 돌아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복장을 착용하고 배 타는 시간까지 합치면 넉넉히 2시간 50분은 걸린다.

동굴 관람은 1회 20명 이내, 하루 최대 18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미리 예약할 것을 권한다. 아울러 험한 구간을 지나는 동안 온몸이 땀범벅이 되므로 갈아입을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단 만 9세 이하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체험이 불가하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문희길 63 예약 및 문의 033-334-7200~1 www.maha.or.kr

체험 가능 시간 9시~18시(15시까지 체험장 도착 완료, 매주 월요일 휴무)

요금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만원





출 처 : 한국관광공사 청사초롱
Posted by 봄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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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실드21 2011.09.23 0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봤습니다. 고등학생인데, 언제한번 친구들과 놀러가 봐야겠어요 ㅎㅎ
    양질의 포스팅 감사합니다.

  2. 채석 2013.10.23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여행을 찾고있었는데 많이 도움됬습니다
    감사합니다~!!*^^*